이상민 탄핵심판 첫 기일…與 "무의미한 절차" vs 野 "책임 물어야"
페이지 정보
본문
[the300]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의해서 국회의 탄핵소추권이 남용됨으로 인해 무의미한 절차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추위원을 맡게 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헌재가 빠른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무래도 헌재에서도 행안부 장관의 공백 상태를 장기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지 않겠나 싶다"며 "그래서 아마 집중 심리를 할 것으로 예측은 하고 있는데 헌재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날 헌재에 출석한 민주당 의원들은 "반드시 탄핵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이상민 장관이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납득할 수 없고 아마 오늘 유족분들께서도 방청하실 텐데 그런 뻔뻔한 태도에 대해 또 한 번 상처를 받으실까 봐 걱정"이라며 "그래도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헌법과 국회법이 정한 절차와 권한을 가지고 정치적 책임을 묻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게 무슨 권한 남용이라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겸허하게 책임을 인정하고 정치적으로든 법적으로든 죄를 마땅히 지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 장미화 "연예인 계모임 거액 들고 도주…혜은이도 피해자" ☞ 임영웅, 매달 40억↑ 통장에 꽂힌다…유튜브도 접수 ☞ "하트시그널4 女출연자, 의사 남친 있다" 의혹 확산 ☞ 불면증 남편 알고보니…"발가락에 휴지 넣고 불질러" 학폭 피해자였다 ☞ 7전8기 이봉원, 짬뽕집 성공에도 박미선과 각집살이…왜? ☞ 박수홍♥김다예, 2세 임박?…"먼저 출산하면 유아차" 내기 제안 ☞ 안영미, 美 원정출산 반박 "이제 임신 8개월…군대는 먼 이야기" ☞ 나물 캐다 발견한 캐디 시체...토막 살인 미스터리[뉴스속오늘] ☞ 의사·간호조무사 단식 끝내자...간호사 수장들 "무기한 단식 돌입" ☞ [단독]삼성엔지니어링, 32년 만에 사명 바꾼다 ☞ 사우디 네옴시티 후속 프로젝트 막올랐다…삼성·현대·한화 등 수주전 ☞ 잠자던 남성 투숙객 발가락 핥다 발각된 美 호텔 지배인 ☞ 모텔 빌린 손님, 송유관 찾아 2개월 땅굴 삽질…코 앞에서 걸렸다 ☞ [단독]이번엔 안동댐 인근 족집게 투기 의혹…환경영향평가 발표 직전 매입도 ☞ 심형탁 "박수홍과 첫만남에 가정사 고백…살려달라고 S.O.S"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尹 검색하면 비난글 도배"…취임1년, 네이버 때린 與 23.05.09
- 다음글윤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3D 미디어아트 영상…서울 시내 전광판에 송출 23.05.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