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재명 옥중공천? 지도부 한 감옥에 모여야 가능…고로 안 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26 14:03 조회 77 댓글 0본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옥중 공천 가능성을 재차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영장심사 결과를 속단할 수는 없지만 혹시 구속이 되는 상황이 온다고 가정했을 때 자꾸 옥중 공천 이야기를 하는 분이 있는데, 공천 관리를 해보시면 이게 말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옥중 공천이 가능한 실낱같은 시나리오는 최고위원과 공관위원 전원이 어떻게든 같은 감옥에 모이는 것"이라며 "그게 안 될테니 옥중 공천도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도 "옥중 공천은불가능"이라며 "공천이라는 건 무전기가 있어도 안 된다. 예를 들어 감옥에 무전기가 있어도 그런 정도의 소통 갖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는 "공천은 개인의 내밀한 정보를 다뤄야 하고, 어떤 의혹 제기가 있다면 대표에게 와 스스로 해명도 하는 등 이런 일을 대표가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 지지자들이 생각을 잘해야 한다. 이 대표가 감옥에 들어가있을 때 옥중 공천 도장을 찍어야 한다고 하는 분들은 자기들이 공천을 하고 싶은 것"이라며 "그러니까 딱히 이 대표를 위한 게 아니다. 이 대표를 정말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말씀을 하는 분들을 위험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러니까 호가호위"라며 "이런 식으로 하면 이 대표는 실속도 없이 정치적으로 많은 국민의 지탄을 받는다. 도장을 찍었다는 이유만으로도"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라켓 박살 권순우 연인 유빈에게 까지 불똥, 어쩌나… ▶ 서경석, 46억 건물 최초 공개…"누추하다" ▶ 비, 85억 부동산 사기혐의 피소에 “허위사실 법적대응” 반박 ▶ “나이 40살인데, 학창시절 생활기록부 보려고 난리?” 450만명 몰려 접속 마비 ▶ ‘욕설 퇴출’ 쇼호스트 정윤정, “곧 만나요”…반년 만에 ‘복귀’하나 ▶ “월 800만원 건물주 남편 밤낮 없이 게임만…한심” 신혼 2년차 아내의 고충 ▶ 모악산·낙토·수수로..지속가능·보람·가치 여행 [함영훈의 멋·맛·쉼] ▶ “139만원짜리→9만원…삼성 제품 ‘파격’ 가격에 샀어요” 어떻게? ▶ 안혜경 남편, 알고보니 빈센조 촬영감독…송중기가 오작교? ▶ “배우 보다 잘 생겼다”…SNS 들썩이게 한 AG 수영선수, 정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