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 영장 기각에 "판사는 부당보단 불법 응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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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불법과 부당 사이 고민하다 부당 선택"
여당엔 "개딸에게 굴복 운운 논평 저급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6월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6.29. bjk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 영장 기각은 불법과 부당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부당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때로는 부당이 불법보다 덜 나쁘게 보일 수도 있다. 감성이 이성보다 앞설 때가 있는 것처럼"이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그러나 "판사는 감성보다 이성을, 부당보다는 불법을 응징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 구속영장을 심사한 재판부가 이 대표에 대해 현직 제1야당 대표로서 공적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기 때문에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판단한 부분 등을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또 국민의힘을 향해 "개딸에게 굴복 운운 논평을 여당답지 않게 저급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는 국민의힘이 이 대표 구속영장 기각 결정 직후 낸 개딸이 굴복한 법원. 국민께서 법이 만인에게 평등한가라고 묻고 계신다 제목의 논평을 겨냥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해당 논평에서 "결국 법원이 개딸에 굴복했다"며 "추상같이 엄중해야 할 법원의 판단이 고작 한 정치인을 맹종하는 극렬 지지층에 의해 휘둘렸다는 점에서 오늘 결정은 두고두고 오점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정치권 논평이 고급스럽고 해학적이고 촌철살인스러울 때가 박희태·박지원 여야 대변인이었을 때"라며 "요즘은 여야 모두 대변인들의 질이 그때보다 한참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세영, 파혼 이유?…SNS에 의미심장 글 남겨 ◇ 선우용여 "남친과 호텔서 동거…임신해서 결혼" ◇ 해외서 집단 성추행 당한 DJ…덱스 "선 넘었네" ◇ 놀이기구에 머리카락 끼인 여성, 7m 상공서 공포 ◇ 이렇게 풍성했는데…공익근무하다 대머리 신세 ◇ 건강 이상설 정준하 "115kg, 인생 최대 몸무게" ◇ "작은 가슴, 이 운동하면"…선 넘은 초등생 챌린지 ◇ 김연아, 33살에 고무신 신는다…고우림, 11월 입대 ◇ 패배 후 라켓 때려부순 권순우…여친 유빈까지 불똥 ◇ 부쩍 야윈 고지용 "매일 술…손 떨린다"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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