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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 파독=위대한 한국인 산업사…尹, 역사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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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3-10-0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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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으로 첫 파독 근로자 초청 행사
"이역만리 독일서 광부·간호사분들이 보낸 외화, 종잣돈으로 한강의 기적 이뤄내"
"이 자리로 국민 모두에 우려 역사로 기억하게 해야"
"여러분의 땀과 헌신, 국가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파독 근로 60주년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파독 근로자 24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가운데, "여러분의 파독 근무 생활은 여러분 개인의 과거 추억이자 우리 국가로 봤을 때는 위대한 한국인의 산업사이고 이민사"라고 평가했다.

1963년 12월21일 한국 광부 120여명이 서독으로 출발한 이후 14년간 약 2만명의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이 서독으로 파견됐다.

이듬해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은 중공업 육성을 위한 차관을 받고자 서독을 방문, 차관 상환 담보로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의 임금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훌쩍 넘어섰지만, 당시엔 낙후된 경제 사정으로 90달러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상황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들이 본국에 송금한 돈이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파독 근로자들만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오찬 행사는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동포들을 모국이 따뜻하게 챙기고 보듬어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파독 근로 60주년 기념 오찬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우리 국민 모두에게 우리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파독 근로자들의 근무생활을 역사로 추켜세운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땀과 헌신을 국가의 이름으로 예우하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루는 과정에서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의 땀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파독 근로자들은 처우 개선을 요청하면서 파독 근로자들의 역사를 챙긴 윤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춘동 한국 파독 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로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이 적절히 대우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고, 고창원 파독 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은 "재외동포청 설치로 큰 희망을 갖게 됐다. 파독 근로자의 역사가 잊혀지지 않고 처우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참석자 한 명 한 명을 악수로 격려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선 파독 출신 광부, 간호사들로 이루어진 글뤽 아우프 합창단 30명의 로렐라이, 보리수, 도라지타령 노래 공연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글뤽 아우프Gluck auf는 광부들이 탄광으로 들어가기 전후 나누던 인사말로 행운을 갖고 살아서 올라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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