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청년 10평, 신혼 20평, 장년 30평 공공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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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공약…"조성원가+α로 제공"
강변북로, 철길 위에 인공부지 조성해 주택 공급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살고싶고, 살기쉬운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2차 부동산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3. photo@newsis.com 공공주택 공급 공약을 '123 서울하우징'으로 명명한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123 서울하우징의 목표는 서울시민이 살고싶어 하는 주택을 살기쉽게 공급하는 것에 있다"며 "다양한 연령층에 맞는 맞춤형 방법으로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123 서울하우징'은 ▲청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평대 10년 ▲신혼부부·직장인을 위한 공공전세주택 20평대 20년 ▲장년을 위한 공공자가주택 30평대 30년이 골자다. 우 의원은 "서울에 더 이상 집 지을 곳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싶다.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안으로 적극 시행하겠다"면서 ▲한강마루 타운하우스 조성 ▲철길마루 타운하우스 조성 ▲역세권 고밀도 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확보 ▲공공재개발을 통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네 가지 공공주택 공급 방안도 제시했다. '한강마루 타운하우스'는 강변북로 위에 인공부지를 조성해 타운하우스를 건축한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토지보상비가 들지 않아 인근 땅값의 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며 단기간 조성이 가능하다"며 "녹지 공원·문화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 제고, 미니 숙박 시설 조성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 한강조망권의 카페거리 조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의 허브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살고싶고, 살기쉬운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2차 부동산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3. photo@newsis.com 그는 "주변과 연계한 복합주거단지 조성이 가능하며 철로로 단절된 도시 연결해 주변 지역의 상생을 유도할 수 있다"며 "또한 철로 주변의 도시재생 견인, 복합시설 등의 입주를 통한 일자리 및 창업 확대, 대중교통 이용자의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민이 살고 싶은 주택을 살기 쉽게 꾸준히 공급하는 것이 제 부동산 정책의 목표"라며 '지금까지의 공공주택은 주변시세의 70~80% 가격에 공급됐지만 저는 '조성원가+알파(α)' 정도로 해서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5년간 며느리에 몹쓸짓…아들 죽고나서도 지속 ◇ "담배 피우려" 격리 군인 셋 모포 묶어 3층 탈출하다… ◇ 남편 목줄채워 산책한 女, 통금위반 적발에 "내 반려견" ◇ 125만원 '치킨 먹튀' 논란…공군이 직접 밝힌 결말은? ◇ "취업 스트레스 화풀이"…성모 마리아상에 돌 던져 파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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