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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찾은 이재명, 지팡이 짚고 "진교훈 압도적 당선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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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3-10-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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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퇴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발산역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10.09.
단식 여파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퇴원한 직후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유세장부터 찾았다. 이 대표는 "진교훈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서 국민의 무서움을 확실히 증명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앞 공원에서 열린 진 후보 집중유세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한 손에는 지팡이를 짚은 상태였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나타나자 이재명을 연신 연호했다.

이 대표는 "저는 역사의 진보와 국민의 위대함을 믿는다"며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나라를 구한 것은 언제나 백성들이었고 국민들이었다"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우리 앞에 거대한 장벽이 놓여있고 그 장벽의 두께와 높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좌절하지 않고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함께 손잡고 반드시 넘어야 하지 않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넘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리고 그 첫출발은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다. 국민을 인정하지 않고 지배 대상으로 여기면 어떤 일이 벌어진다는 것을 여러분이 직접 행동으로 증명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끝으로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서서 부족하고 억울한 게 있더라도 잠시 제쳐두고 저 거대한 장벽을 함께 손잡고 넘어가자"며 "서로 손잡고 단결하고 단합해서 국민의 위대함을 함께 증명하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발언 내내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고 중간중간 몸의 중심을 잘 잡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발언을 마친 뒤에는 진 후보와 두손을 맞잡고 번쩍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단식 이후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온 이 대표는 이날 입원 21일 만에 퇴원했다. 아직 건강이 완벽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이 대표가 선거 유세 지원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조기 퇴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the300더300에 "당무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며 "아직 정상적으로 당무를 볼 만큼 건강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게 의료진 소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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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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