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안철수, 지지율에 취해 오만…대권행보 나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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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조 구청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장 자리를 차기 대선으로 가는 지름길로 여기는 영악한 야심가가 꿰찰 때, 인기몰이를 위해 과속행정을 하게 되고, 결국 ‘야심’에 희생되는 것은 서울시민의 삶"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구청장은 "작년 12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 야권단일화에 몸을 던지겠다고 기자회견 하시던 모습이 기득권을 버린 헌신으로 비쳤다"면서도 "최근 행보를 보면 너무 업(UP) 됐다. 벌써 시장이 다 된 듯이 대권 행보를 하는 것으로 비친다"고 평가했다. 이어 "변한 줄 알았는데, 번번이 시민과 국민을 실망시킨 ‘과거의 안철수’ 그대로인 것만 같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또 안 대표가 최근 무소속 홍준표 의원, 김동길 교수, 반기문 전 총장 등과 만나고 대구 부산 등을 방문한 것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에 나왔느냐, 대통령 선거에 나왔느냐"고 비꼬면서 "천만 서울시민 삶의 문제 해결과는 전혀 동떨어진 행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안 후보님의 고집이 참 딱하다"며 "어떤 방식의 단일화도 좋다던 초심은 어디로 가고 그새 말을 바꿔, 야권후보 단일화는 나를 중심으로만 가능하다고 우기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님(안 대표)의 가장 큰 적은 후보님 자신"이라며 "더 정확히 말하면 대세론이라는 기득권에 갇힌 후보님의 오만"이라고 거듭 꼬집었다. 또 "야권 단일화도 시민을 가장 중심에 놓고 해야지, 외곽을 다니면서 정치원로를 등에 업고, 계산기 두드려가면서 단일화 몰이를 할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정인이 양모, 아버지가 목사인 교회서 아이들 가르쳤다 ☞ "야구하길래 주택인 줄" 이휘재·문정원 집 층간소음 논란 ☞ 어린이집 학대 의심, 아들 옷 속에 녹음기 넣어 보냈더니 ☞ "나 16살, 너의 벗은 몸 보여줘"…딸 사진으로 유혹한 엄마 ☞ 치한 쫓아오자 화장 지운 미녀, '추남'으로…광고에 공분 ☞ "헤어지자"는 말에…여친 나체사진 페북 올리고 비번 바꾼 20대 ☞ "팀쿡 오늘밤 중대 발표"…美 CBS 단독 인터뷰 ☞ "이 시국에 누가 개업합니까"…빈 그릇만 쌓여가는 황학동 거리 ☞ 김치찜짜글이 먹고 뱉은 백종원…"무슨 짓 한거냐" 경악 ☞ 호재 선반영 됐나…임상 결과 앞둔 셀트리온 3형제 약보합세 ☞ [단독]현대차 디젤엔진 개발 중단, 내연기관 엔진개발 접는다 ☞ 민우혁 "아내 2번 유산후 둘째 출산…정관수술 너무 아프더라" ☞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 ☞ 5G 3만원대·LTE 2만원대 '온라인 요금제' 15일 출시 ☞ "미혼모는 타락녀, 사생아는 열등아"…아이 9000명 죽어나간 시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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