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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상호 연결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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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08 16:11 조회 6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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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상호 연결성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달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영국 국빈방문 및 프랑스 순방 일정에 나선다. 이번 순방을 통해 윤 대통령은 APEC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유럽 및 영연방 국가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 강화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23~25일은 프랑스로 향한다.

출범 30주년을 맞은 APEC은 전 세계 GDP의 62%, 교역량의 48%를 점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체다. 이번 회의는 지역주의, 공급망 분절,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기를 맞아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창조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윤 대통령은 APEC 기간 중 APEC CEO 서밋,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 투자신고식 등 경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부대 행사로 의장국인 미국의 경제단체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으로 APEC 회원국 정상과 재계 리더가 참여하는 민간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지속가능성, 포용성, 회복탄력성,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10년 만에 이 행사에 대면으로 참석, APEC 내의 상호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윤 대통령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내 기업인의 의견을 듣게 된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인 청년 과학기술인, 디지털 기업인 100명을 초청해 대화를 갖고, 공동 연구와 국내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 투자를 결정한 첨단산업 기업들의 투자 신고식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이 순방 계기에 투자 신고식에 참석하는 것은 뉴욕, 다보스, 워싱턴DC, 파리에 이어 5번째다.

APEC 참석 이후 윤 대통령은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즉위 후 처음으로 초청된 국빈이다.

영국은 세계 6위, 유럽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분야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과학기술 강국이다. 또한 18세기 초 국제무역의 중심지로서 뉴욕과 함께 글로벌 금융 중심지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영국 순방의 경제외교 키워드로 △신시장 확보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 △무탄소 에너지 연대 등 4가지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유럽 시장 및 영연방 국가의 거점 국가인 영국과 한영 FTA 개선 방안을 논의, 브렉시트 이후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는 영국 시장에 우리 기업들이 원활히 진출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나선다.

또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은 장관급 공급망 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경제 행사를 통해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13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영국과 이번 순방을 계기로 AI, 디지털, 첨단 바이오,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양국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나아가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해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영국과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양국은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더불어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무탄소 연합을 기반으로 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열리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첨단산업, 에너지, 금융 등 분야에서 수십 건의 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전망이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은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의 국빈 방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영국과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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