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66.3%, "서울시 편입 반대"[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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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반대 65.9%, 경기남부 67.6% 반대 의왕·파주·양주·화성시 70% 이상 반대…김포는 61.9% 반대 40대가 반대 73.8%로 가장 많아….70대는 42.4% 찬 사무/기술직·경영/관리/전문직도 70% 이상 반대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김포 등 서울 근접 중소도시의 서울시 편입울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경기도 의뢰로 지난 2∼5일 18세 이상 경기도민 3천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6.3%가 서울시 편입을 반대한다고 답했다. 특히 반대하는 편 13.2%, 매우 반대가 53.1%로 적극적 반대 의사를 밝힌 경기도민 만도 절반이 넘었다.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은 29.5%매우 찬성 18.1%, 찬성하는 편 11.4%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4.2%였다. 연령 별로는 모든 연령대가 반대한 가운데, 40대가 찬성 23.2% vs 반대 7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7.3% vs 70.8%, 30대27.1% vs 70.2%, 만18~29세23.7% vs 70.1% 순이었다. 70대 이상에서 찬성 의견이 42.4%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으나 절반을 넘지 못했다. 경기남부와 북부 모두 65% 이상 반대했다. 경기북부 찬성 29.5% vs 반대 65.9%, 경기남부 29.5% vs 67.6%로 경기남부 지역 주민들 반대 비율이 다소 높았다. 기초시군별로는 의왕시73.5%, 파주시73.3%, 양주시73.0%, 화성시72.5%에서 반대 의견이 높았다. 여당이 서울시 편입 지역으로 추진 중인 김포시는 찬성 36.3% 반대 61.9%로, 반대 의견이 많았다. 최근 편입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는 광명시47.4%, 구리시41.5%, 하남시38.5%, 김포시36.3% 등에서는 찬성비율이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군별로는 사무/기술직75.4%과 경영/관리/전문직70.0%에서 반대한다고 답한 비율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큰 차이 없이 반대 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민 만 18세 이상 3004명을 상대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2.7%다. 조사 방법은 무선70%·유선3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관련기사] ▶ 4층에 쌀 배달 택배기사, 고객 앞서 "계단 XX 높네"…쌀도 패대기 ▶ 알고보니 글래머…낮에 뜨는 달 표예진, 청순 미녀의 매운맛 언더붑 [엔터포커싱] ▶ 서울시 "타협 없다" vs 지하철 노조 "수능이후 2차 전면파업" ▶ 신세계·현대 칼바람에도 롯데엔 훈풍…신유열 인사도 관심 [초점] ▶ "왜 안철수씨라고 했냐면"…이준석 복국집 고함 입 열었다 ▶ 손님에게 "식탁 닦아 주세요" 매너 요구한 식당…셀프 어디까지 ▶ "동탄 다음은?" GTX 개통 앞둔 파주 운정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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