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혁신위, 험지출마 무응답에 "별 역할 못하면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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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13 22:48 조회 72 댓글 0본문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지난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혁신위원은 이어 “현재까지는 가정적 고려다. 현시점에서 혁신위 조기종료에 대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합의되거나 논의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날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내년 총선 혁신안으로 내놓은 영남 중진 및 지도부, 친윤 핵심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권고가 당 내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위원회의 조기 해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혁신위 내부에서는 제안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동력을 잃는 것보다 활동을 조기에 접는 게 낫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인 혁신위원장의 험지 출마·불출마 권고에 대한 중진 의원들의 무반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초강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인 위원장이 직접 당내 주류 의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결단을 압박하는 방안도 고려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혁신위 압박에 선을 긋는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현 대표울산 남구을, 3선는 “모든 일에는 시기와 순서가 있다”고 말했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 5선은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면 대구에서 마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 3선은 지난 11일 지역구 행사에서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면서 서울로 가지 않겠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와 관련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안 되겠다 싶으면 이제 특단의 대책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J-Hot] ▶ 태진아 "아내 옥경이 치매 앓아…대소변도 받아내" ▶ LG 우승…전설의 롤렉스·아와모리 소주 누구 품에 ▶ 마약 딱 자른 GD "당연히 음성, 전신 제모 사실 아니다" ▶ 형 죽음에 짜증내던 동생, 통장 보자 "잔액은요?" ▶ 서정희, 연하 건축가와 열애…암투병때 간병한 연인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시내 jung.sinae@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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