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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피] "거액의 코인 보유한 김남국, 말 바꾼 이유가…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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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3-05-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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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5월 9일 화요일

■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거액의 코인 보유한 김남국, 말 바꾼 이유가... 外"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점심 먹고 아아 한 잔 하면서 듣는 오늘의 영민한 주요뉴스. 영민한 뉴스, 아아! 시간입니다.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코인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는 김남국 의원, 어떻게 소명하고 있죠?

◆ 김영민 : 현재까지 나온 보도를 종합해보겠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2021년 1월 LG 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 8천 574만 원을 코인 투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는데요. 코인이 올라서 이득을 봤고, 투자 원금인 9억 8000여만 원을 회수했습니다. 그리고 회수한 원금으로 안산과 여의도 오피스텔의 전세보증금을 냈고, 그리고 회수한 원금을 제외한 순수 수익금만으로 코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처음에 샀던 위믹스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바꿔 현재 약 9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앞선 입장 발표에선 코인을 현금화하지 않았고, 다른 거래소로 옮긴 거라는 취지의 해명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한 원금을 현금화해서 전세보증금을 냈다는 지금의 해명과, 현금화 하지 않았다는 앞선 해명이 배치됩니다.

◇ 이승훈 : 김 의원이 어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도 화제가 되고 있네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어제 올린 글에선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았던 모습들이 결국은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밝히면서, 서민 코스프레라는 비판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 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판녀가 되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3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서민 코스프레가 된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민주당 김남국이 하면 논란이 된다"고 밝히며, 이는 정치적 공세이고 이중잣대라고 비판했습니다.

◇ 이승훈 : 당 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네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소셜미디어에서 "탈법·불법이 없다고 당당할 일이 아니다.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고 사과할 일"이라며, "본질에서 벗어난 발언과 불충분한 해명으로 민주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갉아먹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자의 재산신고에서 연결고리가 끊어져 있다며,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고요. 또 김 의원의 거래를 금융정보분석원, FIU에서 이상거래로 탐지했는데, 왜 이상거래로 탐지했는지 이유를 확인해봐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이상민 의원도 어제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배 밭에 가서 갓끈을 매지 말라"며,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 이승훈 : 국민의힘 측에선 어떤 반응 보이고 있죠?

◆ 김영민 :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과 지성호 원내부대표는 김 의원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라디오에서 "이번 기회에 국회의원 보유 코인을 전원 공개하고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고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젊은 정치인이 출처 불명의 가상화폐 60억원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자체만으로 그건 돈 투기꾼이지 청년정치인은 이미 아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이승훈 : 두 번째 소식입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결정이 내일로 미뤄졌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을 직접 불러 소명을 듣고, 5시간에 걸쳐 논의를 이어갔지만 어제 징계 수위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윤리위는 몇 가지 사실관계를 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이틀 더 시간을 갖고 내일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두 최고위원의 소명 내용에 대해 참고서류나 진술서 등 증빙자료 제출을 요청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승훈 : 두 사람 자진사퇴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죠?

◆ 김영민 : 먼저,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이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할 경우에 양형사유에 반영되느냐는 질문에, "그런 어떤 정치적 해법이 등장한다면 거기에 따른 징계수위는 여러분이 예상하는 바와 같을 겁니다."라고 답하며, 자진사퇴하면 징계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는데요. 다만 두 최고위원은 자진사퇴 생각은 없다고 밝혔죠. 윤리위가 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의결하면, 징계 기간 동안 김기현 지도부는 사고로 인한 직무 정지로 두 자리의 공석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런데 만약 두 최고위원이 자진사퇴를 할 경우엔 사고가 아닌 궐위가 돼, 후임을 선출할 수 있습니다. 취재진이 김기현 대표에게 지도부 공백 가능성에 대해 묻자, 김 대표는 "지도부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데 공백은 아니다"라며 "잠시 결원이 되는 경우는 있지만 어떻게 그게 공백이냐" "다른 지도부는 다 투명인간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이승훈 : 세 번째 소식입니다. 오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재판 첫 정식 변론이 열린다고요?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 기일을 엽니다. 사건이 접수된 지 3개월 만이고요. 변론에는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이 장관이 각각 소추위원과 피청구인 자격으로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건의 쟁점은 10·29 이태원 참사를 전후해 이 장관이 재난 예방조치 의무를 지켰는지, 사후 재난 대응 조치는 적절했는지, 장관으로서 국가공무원법상 성실·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로 등입니다. 국회 측은 이 장관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지만, 이 장관 측은 법적으로 행안부 장관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 이승훈 : 언제쯤 결론이 날까요?

◆ 김영민 : 이상민 장관의 공백이 3개월째 이어지면서, 행안부는 의사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따라서 탄핵 재판에 속도를 내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난 3월 국회에서 "장관의 공백은 가정에 가장이 없는 것과 같다. 조속히 헌재에서 심판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탄핵소추의 경우, 2004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 헌재는 63일 만에 기각 결론을 내렸고,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는 91일 만에 인용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3개월이 지났는데도 결론이 내려지지 않은 이 장관의 재판 진행은 더뎌 보입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는 접수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최종 결정을 선고해야 하는데요. 이 또한 강행 규정은 아닙니다. 빨라야 6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언제쯤 결론이 내려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시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책방인 평산책방에 열정페이가 논란이 됐다고 하는데, 어떤 소식이죠?

◆ 김영민 : 네,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있는 양산시 평산마을의 평산책방은 지난 5일, 책방에서 일할 오전·오후·종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소셜미디어에 공고했습니다. 종일 자원봉사자에게만 식사를 제공하고, 활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대신 평산책방 굿즈,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혀 열정페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 이승훈 : 결국 자원봉사자 모집 철회했다고 하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하며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자원봉사자 모집은 마을 안내와 마을 가꾸기, 책 읽어주기 등 앞으로 재단이 하고자 하는 공익사업을 위한 것이었다며 자원봉사자 교육이 필요하고, 특히 책 읽어주기 봉사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할 수 있어 미리 봉사단을 꾸리려고 했으나 과욕이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하고, 앞으로는 필요할 때 재단 회원을 통해 모집하고자 한다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또 안타까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교외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치는 비극이 발생했는데요. 총격범은 33세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밝혀졌고, 현재까지는 그의 단독 범행으로 현지 경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됐습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범인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극우 극단주의 관련해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범인이 극단적인 인종주의자로 혐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승훈 : 희생자 중에는 우리 한인 교포들도 포함됐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한인 교포 일가족 네 명이 사고를 당했는데요. 부부와 3살 막내아들은 숨졌고, 6살인 큰 아들만 중환자실에서 퇴원해 유일한 생존자가 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어릴 때 미국으로 이주한 교포로, 남편인 조 씨는 변호사, 아내인 강 씨는 치과의사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6살 아들이 생일선물로 받은 옷을 다른 사이즈로 교환하려고 이 쇼핑몰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모금·후원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이들 가족의 사진과 함께 장례 등 이들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을 요청하는 글이 게재됐습니다.

◇ 이승훈 : 총기 난사 사건이 계속되는데, 미국 정부에서 어떻게 손을 써야하지 않을까요?

◆ 김영민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 등 총기 규제를 강화해줄 것을 의회에 재차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어제 AR-15 스타일의 공격용 무기와 전술 장비로 무장한 공격자가 쇼핑몰에서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이런 공격은 익숙해지기에는 너무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의회에 공격용 소총과 대용량 탄창을 금지하고, 보편적 신원조회, 안전한 보관 장소 요구, 총기 제조업체에 대한 면책 종료 등에 대한 법안을 내게 보내 달라고 재차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총기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텍사스 총기 난사 사건은 올 들어 미국에서 발생한 198번째 대량 총기 난사입니다. 대량 총기 난사란 범인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총기 사고를 말합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텍사스 주지사는 총기 난사 대책에 대해 "누군가를 쏘는 이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며 "정신건강을 다루는 것이 장기적인 해결책"이라고 답했는데요. 따라서 총기 규제에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박준범 phy@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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