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 맞은 70대 사망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에 맞아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17일 서울 노원경찰서와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민인 70대 A씨는 아파트 단지 안을 걷다가 아파트 10여층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경찰은 오후 4시 30분께 A씨가 사망한 것을 발견하고 조사에 나섰다. 할아버지가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가 이미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가 맞은 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던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돌을 던진 학생과 그 보호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다만 해당 학생은 10세 미만으로 촉법소년만 10세 이상∼14세 미만에도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처벌 대상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byhong@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3년 뒤 개고기 금지된다…여·야·정 뜻 모아 특별법 추진 23.11.18
- 다음글무기거래 없다더니…러軍 "北 새로운 탄약 제공 감사" 영상 23.11.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