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자고나니 지지자 2만6800명, 관광버스 920대까지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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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자 연락망’ 구성에 나선 지 하루 만에 2만6800여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동대구역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전 대표는 19일 오전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려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되어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다”며 “2만6800분 정도 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첨부한 사진을 통해 2만6800여명의 지역별 구성도 소개했다. 서울이 7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075명, 대구 1771명, 부산 1538명, 인천 1296명, 경남 1190명, 경북 1164명 등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은 각각 444명, 374명, 367명이었다. 그는 “오늘은 광주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며 이 소식이 ‘연락망’에 참여한 광주시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우선 온라인 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 보겠다”고도 했다. ‘연락망’에 참여하는 지지자의 수를 45인승 관광버스 920대분에 해당하는 4만여명까지 늘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지자 모임인 여원산악회 행사 사진을 올리고 “버스 92대 4200여 회원이 운집했다”고 세를 과시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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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경필 기자 pil@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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