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행정망 장애 입이 10개라도 할말 없다…송구" > 정치기사 | politics

"정부와 재발방지 대책에 힘 쏟겠다"

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1.20 uwg806@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행정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여당을 대표해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금요일17일 정부의 행정망에 장애가 생겨 국민들이 극심한 피해와 불편을 겪었다"며 "어제19일 오후부터 서비스가 재개되고 작동이 원할하게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지만 먹통 원인과 복구가 지연된 이유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 김 대표는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당은 이번 오류 사태를 철저하게 짚어보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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