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복구된 행정전산망, 이미 피해본 시민들은 어떻게?外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사흘 만에 복구된 행정전산망, 이미 피해본 시민들은 어떻게?外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0 15:14 조회 38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사흘 만에 복구된 행정전산망, 이미 피해본 시민들은 어떻게?外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

■ 대담 : 김영민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점심 먹고 아아 한 잔 하면서 듣는 오늘의 영민한 주요뉴스. 영민한 뉴스, 아아! 시간입니다.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영민 아나운서이하 김영민 : 네 안녕하세요.

◇ 이승훈 :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주, 전국의 행정 전산망이 먹통이 되는 일이 있었죠?

◆ 김영민 :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 행정 전산망이 먹통이 되며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는데요. 정부가 어제 오후,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산망 정상화 이후 첫 날인 오늘, 밀린 민원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다행히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정부는 전산망 장애 기간 동안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납부, 신고 등의 민원은 신청 기간을 연장해 주고, 수기로 접수받은 전입신고 등은 소급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이승훈 :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할 텐데, 원인이 밝혀졌나요?

◆ 김영민 : 정부가 이번 장애의 원인으로 지목한 건 공무원 인증시스템과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인데요. 네트워크 장비 고장으로 민원 업무에 필요한 공무원 인증 작업이 마비됐다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해킹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었다며 해킹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상황점검 회의를 한 데 이어 오후엔 행안부 장관 주재 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대책본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 전문가와 정부가 참여하는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개편 TF를 구성해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죠?

◆ 김영민 :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두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지난 토요일 국회 브리핑에서 "막대한 불편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행정안전부는 구체적인 원인조차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며 "초유의 먹통 사태에 윤석열 정부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일이 하나라도 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복구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무능의 극치를 보여준 윤석열 정부에 한심하다는 말도 아깝다"며 "윤 대통령은 당장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를 23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행안부에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영국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죠?

◆ 김영민 : 미국 APEC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한지 이틀만인 오늘 영국·프랑스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이 초청한 첫 번째 국빈으로 영국을 방문하는데요. 1년에 2번만 국빈을 맞이하는 영국 왕실은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빈 일정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왕 주최 오찬과 6·25 참전 기념비 헌화 등으로 이어집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양국은 디지털, 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 풍력,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양국 기업인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포럼에는 우리나라 재계 총수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 이승훈 : 영국 의회에서 영어 연설을 한다고요?

◆ 김영민 :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에서 한영 관계의 역사를 돌아보고 양국의 협력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영어 연설에도 나섭니다. 다음날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 협력 방안의 방향을 담은 한영 어코드 문건을 채택합니다.

◇ 이승훈 : 프랑스 파리에서도 일정을 소화하죠?

◆ 김영민 : 3박 4일의 영국 순방을 마친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로 이동합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윤 대통령은 국제박람회 기구, BIE 각국 대표를 만나는데요. 우리 시간 29일 새벽 0시를 조금 넘긴 시간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서게 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상 차원의 이러한 전략적인 유치 활동은 부동표 표심을 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이승훈 : 다음 소식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거란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네요.

◆ 김영민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 시나리오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구체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에서 한 장관을 향한 러브콜이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어제 언론과의 통화에서 "출마 관련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은 없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한 장관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관계자는 "당내 지지는 물론이고 대중적 인지도도 높은 스타플레이어 아닌가"라며 "나서준다면 잘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승훈 : 한 장관의 지난 대구 일정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죠?

◆ 김영민 : 최근 한 장관이 보폭을 한층 넓히고 있는 것도 한동훈 등판론에 힘을 싣는 모양샙니다. 한 장관은 지난 17일 보수 텃밭인 대구를 방문했고, 배우자인 진은정 변호사는 지난 15일 공개 봉사활동에 나서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 장관은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촬영 요구에 응하느라 미리 예약해 둔 저녁 7시 표를 취소하고 세 시간이나 늦게 열차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또 한 장관은 총선 출마 뜻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의견은 많을 수 있다"며 여지를 열어뒀고, "총선은 국민 삶에 중요한 것인 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소에 대구 시민들을 대단히 깊이 존경해왔다. 오게 돼서 참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 장관, 내일은 대전도 방문합니다.

◇ 이승훈 : 일각에선 한 장관이 선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요?

◆ 김영민 : 한 장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총선 지역구 출마, 비상대책위원장, 선대위원장 등의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 설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 당 내에선 한 장관이 직접 지역구에 출마하거나 혹은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선대위원장을 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중책을 맡아 총선 분위기를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 이승훈 : 마지막 소식입니다. 어제 롤드컵이 한국에서 개최됐는데요. 한국팀이 우승했죠?

◆ 김영민 : 어제 오후,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롤드컵 결승전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09년 미국 라이엇 게임즈가 출시한 온라인 전투게임으로, e스포츠의 대명사로 통합니다. 이날 열린 결승은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경기인데요. 결승전은 한국팀인 T1과 중국팀인 WBG가 맞붙었는데요. T1이 게임스코어 3대0으로 중국팀을 완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T1의 롤드컵 제패는 2016년 롤드컵 이후 7년 만입니다. LCK는 이로써 지난해 DRX의 우승 이후로 2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 이승훈 : 롤드컵의 인기가 대단하다고요?

◆ 김영민 : 결승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정가 8만 원의 입장권 가격이 10배 이상 뛰기도 했고, 24만 5,000원의 가장 고가의 입장권은 암시장에서 최대 300만 원 가까이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광화문에 모여 거리 응원전을 선보였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e스포츠 경기를 위해 거리 응원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 광장에 모인 인파는 최대 약 1만 명에 달했습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영특하고 민첩한 뉴스캐스터, 김영민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