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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예고일 1시간 17분전 허찌른 심야 기습 발사…기상 악화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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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3-11-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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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0시∼내달 1일 0시’ 예고했다가 앞당겨 기습 발사

日, 오키나와에 피난 경보 발령 후 해제

2차 발사 후 89일 만의 위성발사…22일 기상 악화 전 미리 발사한 듯


북한이 21일 심야에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기습적으로 감행했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1시50분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우리 군은 21일 오후 10시43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발사해 백령도 및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일과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성 우주발사체 궤도권 진입 등 성공 여부는 21일 오후 12시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은 오는 22일 0시부터 30일 자정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했지만 예고일을 어기고 하루 전에 심야에 기습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 예정일인 22일 0시보다 1시간 17분 전 빠르게 일반의 예상을 뒤엎고 기습적으로 허를 찌른 도발로 분석된다.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이 22일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보되는 등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아 예상을 깨고 하루 전에 정찰위성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일본 정부가 21일 밤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며 오키나와현에 피난 경보를 발령했다. 북한이 지난 5월과 8월 실패했던 군사정찰위성 로켓 발사를 다시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NHK 방송에 따르면 위성 발사체는 태펴양 방향으로 날아갔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10시 46분쯤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발령하고, 오키나와현에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경보 발령은 해제됐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지난 5월 1차 발사와 8월 2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발표한 장소와 동일하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어 8월 24일에는 1단부와 페어링1단과 2단 연결부위은 비교적 북한이 예고한 지역 비슷한 곳에 떨어졌으나, 2단 추진 단계부터 비정상 비행하는 등 발사에 실패했다. 2단부는 예고 구역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정충신 선임기자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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