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인요한의 부모 탓, 슈퍼K꼰대의 과한 패드립…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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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7 09:10 조회 19 댓글 0본문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일과 관련,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처음에는 오보인 줄 알았다"고 했다. 천 위원장은 2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가 중학생이 아니지 않느냐. 한 달 뒤면 마흔인데, 탓을 하고 싶으면 그냥 본인 탓을 하면 되지 무슨 부모 탓을 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위원장은 "사실 게임에서도 채팅하면서 부모 욕을 하면 이건 패드립이다. 선 넘은 것 아닌가 이런 얘기를 한다"며 "그런데 정치 공론장의 영역에서 부모 욕을 한다는 건 사실은 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을 보면 거의 슈퍼 빅텐트가 아니라 슈퍼 K-꼰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라며 "또 한 가지는 일단 준석이라고까지 했다. 공적인 영역에서 전직 당 대표까지 지낸 내일 모레면 마흔인 인물을 준석이라고 하면서 도덕성이 없다는 얘기까지 했다. 저는 이게 처음에는 오보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믿기가 어려운 수준이었고, 또 예전에 보면 무슨 이 전 대표를 만나려고 부모, 누구에게도 연락을 했었다, 이런 얘기까지 했다"며 "이 전 대표 쪽에서는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고 있다. 저는 이 전 대표 일에 왜 자꾸 부모님을 개입하려고 하는 건지, 심지어 이 전 대표가 도덕이 없다고 말하며 부모님 탓을 하는지, 이건 과한 패드립이다. 좀 용납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천 위원장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을 놓고는 "90%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굉장히 확고한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12월27일보다 창당을 외려 앞당길 수 있다는 얘기까지 했기에 창당 가능성은 굉장히 높아졌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다만 "천아용인 합류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정당의 방향성, 이념이 확실히 정해져있지 않아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다"며 "창당에 합류한다면 각자 좀 판단을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이 조합 무슨 일?…주말밤 회포 푼 한동훈·이정재, 어떤 사이길래 ▶ 바사삭 한 입 물고 깜놀…개성주악이 뭐길래 [식탐] ▶ 방탄소년단 진, 멤버 입대에 남긴 유쾌한 댓글 ▶ “중국 꺾고 따냈다” 페이커 손에 쥔 20kg 트로피, 알고보니 명품?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MV로 첫 2억뷰 달성 ▶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온다…“K-팝 게임 체인저 될 것” ▶ 벌써부터 ‘겨울 시즌송’…캐럴이 빨리 왔다 ▶ “선생님에게 대든 여고생입니다”… ‘당사자’라며 올린 해명글 보니 ▶ 이선균 “나도 너 되게 좋아해”…女실장 “오빠 옆에서 대마초” 녹취록 공개 ▶ 이수정 “황의조, ‘영상 속 여성은 기혼방송인’ 공개…2차 가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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