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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출발한 엑스포 정말 열심히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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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3-11-2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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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일머니’에 맞서 총력전
민·관, 지구 495바퀴 돌며 호소
尹 “대한민국 잠재력 널리 알려”

늦게 출발한 엑스포  정말 열심히 뛰었다

대한민국 부산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17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한국은 ‘강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보다 유치전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민·관이 힘을 합쳐 지구 495바퀴 거리를 이동하는 등 전 세계를 상대로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이시레몰리노에서 열린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했다.

BIE 총회에서 진행된 최종 5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부산이 맨 먼저 나섰다. 이탈리아 로마가 두 번째, 리야드가 세 번째로 각각 PT를 실시했다.

우리 대표단의 PT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부산 갈매기의 꿈’이 오프닝 영상으로 공개됐다. 5명의 우리 대표단 연사로는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차례로 나섰다.

우리 대표단은 부산엑스포가 기후변화, 불평등, 디지털 격차 등 인류 공통의 난제에 대해 지혜를 나누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는 ‘부산 이니셔티브’ 비전을 제시했다. 최 회장과 한 총리는 각각 ‘엑스포의 솔루션 플랫폼 전환과 기업들의 약속’ ‘부산 이니셔티브의 구체적 노력과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확대’ 등 공약을 각각 꺼냈다. 반 전 사무총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대전환 여정으로서의 부산엑스포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은 엑스포 유치에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총력을 다했다. 사우디가 2021년 10월 일찌감치 유치 선언을 한 뒤 ‘오일머니’를 앞세워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 반면 부산은 2022년 7월 유치위를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슬로건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앞세워 추격전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총리가 각각 12개국, 25개국을 직접 방문했고 민·관이 만난 상대국 정상·각료·정치인 등은 약 3500명에 달했다.

윤 대통령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팀’ 코리아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부지런히 뛰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반 민·관이 ‘원팀’으로 부산엑스포를 향해 뛰었다”며 “국제사회의 더 많은 친구를 얻게 됐고, 전 세계는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이 인상적이라는 얘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글로벌 중추 외교의 기조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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