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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외교" "참담한 패배" 민주, 엑스포 불발 윤 정권 실책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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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3-11-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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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가 불발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동시에 "편가르기 이념 외교와 글로벌 흐름을 읽지 못한 무능 외교의 결과"라며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2030 엑스포 유치가 불발됐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치를 기원하던 부산 시민들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정부와 기업, 민간 단체의 노고에 격려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부산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부산시민과 함께했던 지난 7년의 여정은 여기서 일단락되었지만, 부산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며 "민주당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쌓아온 정성과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북항 재개발 등 부산의 숙원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성원하고 대기업 총수들이 사운을 걸다시피 하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너무 아쉽고 안타깝다"며 "슬프지만 이게 무능 무책임 무대책 윤석열 정권의 실력이고 수준"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경협 의원 역시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는 윤 정부의 편가르기 이념 외교, 글로벌 흐름을 읽지 못한 무능 외교의 결과"라며 "참으로 충격적으로 참담한 패배"라고 비판했다.

부산 엑스포 특위에서 활동한 양이원영 의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가 자신하고 있어서 기대를 했다. 그러나 결과는 29표 대 119표, 현격한 표 차이로 패배했다"며 "거의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이탈리아17표보다 10여표 앞서는 정도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한 정부의 책임은 분명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와 순환경제의 상징인 네옴시티 등으로 미래 비전을 보여준 사우디와 달리 우리 정부는 부산의 특징을 살린 미래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번 실패의 원인을 잘 평가해서 다음번에는 꼭 유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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