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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장예찬, 서울의 봄 꼭 보라는 野 향해 "같은 감독의 아수라나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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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3-11-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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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최고위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에 관해선 “기획적으로 접근된 정치 공작. 민주당도 선 긋길”

與 장예찬, 서울의 봄 꼭 보라는 野 향해
영화 ‘서울의 봄’왼쪽과 ‘아수라’ 스틸컷.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치권에 때아닌 ‘스크린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일주일 만에 236만여명의 관객을 그러모으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야당이 ‘이 영화를 꼭 보라’고 관람 독려에 나선 것.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 반란 당시 치열했던 9시간을 그리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전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의 봄’을 봤다며, 현 정권을 군부독재와 비교해 말했다.

그는 “나라를 지키라는 군대가 어떻게 국가를 향해 총을 쏘고 나라를 유린했는지 생생하게 봤다”면서 “군복 대신 검사의 옷을 입고, 총칼 대신 합법의 탈을 쓰고 휘두르는 검사의 칼춤을 본다. 군부독재만 그러했던 것이 아니라 지금의 검찰 독재도 모습과 형태만 바뀌었을 뿐 언제든지 국민들은 탱크로 밀어버리면 되는 존재로 여기는 독재의 피, 독재적 발상은 음습한 곳에서, 아니 때로는 대놓고 악의 쇠사슬처럼 이어져 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봄’에서 과거와 현재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 전 국민이 봐야 할 영화다. 특히 윤석열 정권,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꼭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에 출연해 “자꾸 상대를 한참 더 지난, 몇십 년 지난 군사정권과 결부해 악마화하는 것은 나쁜 정치”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서울의 봄’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전작들 중 ‘아수라’를 꺼내들었다.

장 최고위원은 “저희가 지금 법과 절차를 지키면서 국회를 장악한 민주당에 힘없이 밀리고만 있는 서러운 소수 여당 아니겠냐. 그런 차원에서 영화 보고 지금 취하실 게 아니라 국회에서 야당이 야당답게 협치에 나서주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입만 열면 탄핵, 탄핵하는 분들이 이제 그 탄핵론을 덮기 위해서 이런 영화 이야기나 계엄 이야기를 꺼내는 것 같다”면서 “저는 오히려 그분들에게 같은 감독이 만든 영화 ‘아수라’를 보시라고 다시 한 번 권해드리고 싶다. 누가 많이 떠오르지 않나”고 되물었다.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뉴시스

한편, 전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규명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장 최고위원은 “이건 기획적으로 접근된 정치 공작”이라며 “불법적인 취재일 뿐만이 아니라 이게 정말 선대 부친과의 친분을 내세우면서 계속 찾아오고 하면서 결국에는 함정을 파서 정치 공작을 펼친 것이기 때문에 정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공당이라면 이런 식의 정치 공작과 음모성 취재에 대해서는 아무리 여야가 따로 있더라도 선을 그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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