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엑스포 참패는 무능의 극치…예산 어디 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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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류영주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9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119:29의 참패다"라며 "무능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향이 부산인 사람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소망했다"고 전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아울러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편성한 예산이 지난해 2516억원, 올해 3228억원에 달한다는 경향신문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서 "대통령 부부 순방 비용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그러면서 "산수를 해보면, 1표를 얻는데 무려 198억원을 쓴 것"이라며 "이 돈은 어디에 쓰였을까. 무효율의 극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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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카카오, 골프 대회 출전하는 줄…김범수, 회원권 내놔라" 직격한 임원 화제 - 연애 하고 싶은데… 女 못만나 살인한 20대男에 法 "테러죄, 무기징역" - 쿵·쿵·쿵 무려 15대…아파트 주차차량 들이받고 도주, 경찰 수사 - "가자 와봐" 하마스, 머스크에 초대장 보냈다…답변은? - "장제원 모친, 부산 뜨려면 내 시신 밟고 가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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