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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유치 불발…"제 부족 탓" 윤 대통령 이례적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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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11-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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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결국 실패했습니다. 박빙일 거란 정부 예측과 달리 1차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90표 차로 크게 졌습니다. 새벽까지 응원하며 기다린 부산 시민들은 이렇게 눈물을 보이는 등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다,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고 사과했습니다.

먼저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새벽 부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큰 표차로 지자 유치단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10시간 남짓 지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갑자기 예고에 없던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부산 엑스포에 공을 들여온 윤 대통령은 본인이 부족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예측이 많이 빗나간 것 같습니다. 제가 이것을 잘 지휘하고 유치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부산 엑스포 유치의 필요성은 서울과 부산을 두 축으로 한 국토 균형 발전 시도였다며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두 개의 축으로서 세계에 알리고 이것을 거점으로 해서 남부 지역의 영·호남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자 했습니다. 국토의 균형 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될 것입니다.]

총선을 앞두고 이번 유치 실패가 부산 등 영남 민심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이 특정 사안에 대해 생중계 대국민 담화에 나선 건 이태원 참사 이후 두 번째입니다.

그만큼 이번 사안이 국내 여론에 끼칠 영향이 크다고 본 겁니다.

그간 내부적으로는 2차 투표까지 가면 역전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꽤 많았습니다.

한 유치당국 관계자는 JTBC에 "생각했던 최악의 경우보다 더 나쁘게 나와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이라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배장근]

최수연 기자 choi.sooyeon@jtbc.co.kr [영상취재: 주수영,신동환,조용희 / 영상편집: 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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