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모든 책임은 내가…尹, 부산엑스포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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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책임은 내가…尹,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재빠르게 고개 숙인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된 데 대해 "부산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린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 모든 것은 전부 나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해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29일 정오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격적으로 약 10분 분량의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특정 현안에 대해 사과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이다. 2030 엑스포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 원고도 처음부터 끝까지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PK 민심을 의식해 부산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부산과 서울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은 그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권의 명운을 가를 내년 4·10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맞딱드린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정부는 부산이 경쟁국인 사우디 리야드에 다소 뒤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선투표까지 가면 막판 대역전극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을 재차 내놨었다. 그러나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총회 1차 투표 결과는 참담했다. 리야드는 119표, 부산은 29표, 로마는 17표를 얻었다. 투표 참여국 165개 나라 중 3분의 2 이상의 표를 확보한 리야드가 2차 투표 없이 2030 엑스포 유치권을 싱겁게 따냈다. ▲靑 선거개입 유죄 지연된 정의…"文이 답해야" 법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과 하명수사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1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최대 피해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다시는 이런 헌정 파괴 행위가 생기지 않도록 발본색원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고 밝혔다. 29일 국민의힘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대표는 "헌정 사상 유례가 없는 헌법파괴 정치테러에 대해 일부나마 실체가 밝혀진 것에 대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데일리안 김미나 wlswnalsk@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모든 책임은 내가…尹, 부산엑스포 유치 불발에 재빠르게 고개 숙인 이유는 ☞靑 선거개입 유죄 지연된 정의…"文이 답해야" ☞"검찰청법 의해 이동관 탄핵"?…민주당, 하루만에 탄핵안 또 철회 촌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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