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위성정당 방지제도, 15일까지 합의해야…與 전향적 태도 촉구"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합의 안될 경우 판단 다시 할 것"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오는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 제도 개선에 대한 합의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개특위는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 심사에 착수했으나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며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 현재 선거제도의 가장 불합리한 허점인 위성정당 방지제도 개선이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저는 정개특위 위원장과 우리 당 간사에게 이번 달 15일까지 위성정당 방지에 대한 제도 개선에 합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15일을 넘어서도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민주당의 판단을 다시 한번 해야할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여당의 전향적 태도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당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각 원내대표 간 회동을 가진 뒤 오후 3시에 정개특위 간사와 소속 의원 1명을 포함한 22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선거구 획정과 위성정당 방지법 포함한 선거제 관련 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조속히 결론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개특위 내용을 바탕으로 비례대표제 향방을 논의하겠다는 민주당과 정확한 당의 입장을 가져오길 요청하고 있는 국민의힘 간 시각차로 인해 이날 합의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유명 배우 아내 "남편과 관계를 가졌던 여배우들과.."
→ 알몸 차림으로 청소일 하는 여성, 시간당 수입이..
→ 유명 여가수 "김종민 나 좋아해. 내 사진을 확대해서.."
→ 전처에게 남친 생기자 前남편이..서장훈 역대급 분노
→ 유독가스 마시고 쓰러진 신동엽 "소변통이 작아서.."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