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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검찰 편중·회전문 인사 반복…절박함?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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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08 10:45 조회 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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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 공화국이나 회전문 인사라는 비판을 각오하고도 김홍일 권익위원장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절박함에서 오는 고집이란 해석도 있지만, 윤 대통령 인사를 보면 정부 출범 때 내세운 키워드, 전문성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구원 투수로 낙점된 김홍일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은, 검사 시절 직속상관입니다.

대통령실은 인선 이유로 법·원칙에 대한 확고한 소신과 공명정대함, 균형 감각 등을 강조했지만, 가장 먼저 언급한 건 어려운 가정사였습니다.

[김대기 / 대통령 비서실장 : 어린 시절 부모를 여읜 후에 소년 가장으로 농사일을 하면서 세 동생의 생계와 진학을 홀로 책임지고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후 법조인이 되신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방송·통신 분야와 접점이 없는 검찰 출신, 그것도 권익위원장 임명 5개월 만에 보직을 바꾼 회전문 인사에 야당과 진보 언론은 물론, 보수 매체들까지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수장으로 오영주 외교부 2차관이 발탁된 것도 의외라는 평가입니다.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당시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로 눈도장을 찍었다는데, 36년 경력 외교관이 과연 전문성이 있겠느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오영주 /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 국제사회의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력과 네트워킹, 지식 등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권 관계자들은 YTN에 윤 대통령은 직접 일해본 잘하는 사람을 계속 쓴다, 모르는 사람은 못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너진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 대통령과 교감하고, 정부 철학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전면에 서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윤 대통령의 다음 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즈음 이뤄질 후속 개각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 외교·안보 연쇄 이동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 실장이 예상대로 새 국가정보원장에 오른다면, 윤석열 정부 첫 주미대사를 시작으로 벌써 세 차례나 자리를 바꾸게 되는 겁니다.

윤 대통령이 정부 조각 때, 고위 공직자 인선 기준으로 꼽은 건 전문성과 능력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지난해 4월 : 할당이나 안배라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각 부처를 가장 유능하게 맡아서 이끌 분을 찾아서….]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가뜩이나 인사청문회를 벼르고 있는 거대 야당에 더해 민심까지 등을 돌리게 되면 국정 운영은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촬영기자 : 김태운 곽영주

영상편집 : 김지연

그래픽 : 기내경

YTN 조은지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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