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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때 야당이 이겨야" 51%, 한달 만에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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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3-12-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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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정부지원론 35%, 6%p→16%p 격차 커져, 지지도는 국힘 35%-민주 33%-무당 27%

[이경태, 남소연 기자]

quot;내년 총선 때 야당이 이겨야quot; 51%, 한달 만에 크게 앞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여당 승리 35% vs. 야당 승리 51%


내년 4월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정부 지원론과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정부 견제론 간의 격차가 8일 한국갤럽 12월 1주차 조사에서 크게 벌어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 통화 7652명, 응답률 13.1%에게 무선전화 10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정부 지원론 혹은 정부 견제론 중 어느 주장에 더 동의하냐고 물었다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그 결과, 정부 지원론은 35%, 정부 견제론은 51%로 나타났다. 정부 견제론이 16%p 격차로 정부 지원론을 앞선 것. 모름/응답거절은 14%였다. 특히 한달 전인 11월 9일 발표됐던 한국갤럽 11월 2주차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정부 지원론은 5%p 하락했고 정부 견제론은 5%p 늘어났다. 모름/응답거절 등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는 작년 12월 첫 조사를 포함한 11차례 조사 가운데 가장 큰 양론 간 격차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42%과 견제론44%이 비등했지만 4월 조사부터 견제론 우세구도로 바뀌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이번 조사 결과는 여권에 경종을 울린다. 10~11월 연속 감소했던 지원론·견제론 양론 격차가 12월 들어 크게 벌어졌다"고 풀이했다.

TK 제외한 전 지역서 견제론 상승... 중도층 60% "야당 이겨야"

지역별로 봤을 때 정부 지원론은 부산·울산·경남10%p▼, 48%→38%, 인천·경기9%p▼, 39%→30%, 대전·세종·충청2%p▼, 36%→34%, 광주·전라3%p▼, 14%→11%에서 하락했다. 서울-, 39%→39%의 정부 지원론은 변화가 없었다. 정부 지원론이 전월 대비 상승한 곳은 대구·경북11%p▲, 55%→66%가 유일했다.

반면, 정부 견제론은 대구·경북7%p▼, 27%→20%에서만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인천·경기9%p▲, 48%→57%, 부산·울산·경남6%p▲, 40%→46%, 광주·전라3%p▲, 72%→75%, 서울3%p▲, 42→45%, 대전·세종·충청2%p▲, 52%→54%에서 최소 2%p, 최대 9%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정부 지원론이 60대8%p▼, 60%→52%와 70대 이상8%p▼, 61%→53%에서 하락한 게 돋보인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줄곧 여당 후보 승리가 우세했던 연령대에서 이탈 흐름이 나타난 것. 정부 지원론이 상승한 연령대도 30대4%p▲, 23%→27% 뿐이었다. 40대9%p▼, 29%→20%와 50대8%p▼, 41%→33%의 정부 지원론은 전월 대비 하락했고 18·19세 포함 20대-, 27%→27%의 정부 지원론은 변화가 없었다.

정부 견제론은 20대3%p▼, 49%→46%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전월 대비 상승했다. 50대12%p▲, 48%→60%에서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올랐다. 그 다음으로 상승 폭이 큰 연령대는 60대8%p▲, 28%→36%, 40대4%p▲, 62%→66%, 30대3%p▲, 59%→62%, 70대 이상2%p▲, 28%→30% 순이었다.

이념성향별 중도층지원론 26%-견제론 60%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지원론 21%-견제론 47%에서도 야당 후보 승리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중도층에서는 지원론이 전월 대비 3%p 내렸고 견제론이 6%p 오른 결과였다. 무당층에서는 지원론이 4%p 오르고 견제론은 1%p 내린 결과였다.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 국힘·민주 37%-정의 7%-부동층 17%
이만희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하지만 이는 같은 조사의 정당 지지도 조사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p 오른 35%,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내린 33%, 정의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p 오른 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2%p 내린 27%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정당 지지도는 현시점 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태도일 뿐, 투표 행동과는 괴리가 있으므로 의석수 예상용 가늠자로는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이번 조사에서 내년 총선 때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의향이냐고 물었을 때도 국민의힘을 택한 응답은 전월 대비 2%p 하락한 37%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을 택한 응답이 전월 대비 1%p 오른 37%, 정의당을 택한 응답이 전월 대비 1%p 오른 7%로 집계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기타 정당을 택한 응답은 전월 대비 1%p 내린 4%였지만 해당 질문에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전월 대비 1%p 오른 17%로 나타났다.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와 비교할 경우, 여당보다 야당에 보다 많은 표심이 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지지도보다 2%p 표심이 더해졌지만 민주당·정의당·기타정당 등 야당에 대해서는 10%p 가량 표심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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