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신당 성공 확률 낮다"…이준석 "무시가 답"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안철수"신당 성공 확률 낮다"…이준석 "무시가 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08 17:09 조회 29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우출처=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우출처=연합뉴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게 “심리적 안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목탁 소리나 들어라”며 날을 세웠다. 전날 안 의원이 “이준석 신당 주제가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추천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맞대응 격이다.

8일 이 전 대표는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제가 안철수 의원 ‘디스’할 줄 몰라서 맞대응 안 하겠냐”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안 의원에게 어울리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싸이의 ‘새’같은 걸 얘기한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상대할 가치가 지금 없다”며 “그쪽에서 뭐라도 기사 한 줄 내보려고 반박할 텐데, 무시가 답이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이 전날 언급한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등의 가사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인 가사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 전 대표를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또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준석 신당’과 관련해 “창당할 확률도 낮게 보고 있고 성공 확률은 더 낮다”며 “얼마 전에 보니까 이 전 대표가 현역 의원 20명을 모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여당 현역 의원 중 탈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의원은 한명도 없다”고 했다.

안 의원과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불거진 안 의원의 ‘욕설 논란’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전 대표가 해당 ‘욕설 논란’을 촉발했다며 이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 서명 운동을 벌였고, 이 전 대표는 ‘나는 아픈 사람 상대하지 않는다’며 맞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에는 여의도의 한 식당 옆방에서 점심을 먹다 자신을 비판하는 안 의원의 이야기를 듣고 “안철수씨 조용히 하세요”라며 여러 차례 고함을 친 사건도 있었다.

[이투데이/한종욱 기자 onebell@etoday.co.kr]

[연관기사]
안철수, 인요한 만나 “혁신은 실패했다…당 지도부 답 내놔야”
박민식 “안철수에 양보했던 분당, 내게 출마 명분 있어”
안철수 “과학기술 Ramp;D 예산 삭감보다 문제점 진단이 우선”
“안철수 씨 조용하세요” 식당에서 설전 벌인 안철수와 이준석, 이유는
안철수, 이준석 제명 서명운동 홈페이지 개설…이준석 “버그 있다”

[주요뉴스]
[인터뷰] 수능 유일 만점자 유리아 양…“전교 1등 해본 적 없어”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