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영길, 국민의 인내심 시험…386 운동권 정치인의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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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태 정치인의 전형 보여줘”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국민의힘은 9일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기자들에게 ‘검찰이 언론플레이한다’는 취지로 말한 데 대해 “뻔뻔한 태도가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수사를 언론플레이라고 폄하한 송 전 대표의 주장은 현실을 망각한 전형적인 ‘386 운동권’ 정치인의 오만함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상근부대변인은 “제대로 된 해명 한마디 없이 국민을 선동하는 모습은 최소한의 양심과 책임을 찾아볼 수 없는 구태 정치인의 모습이었다”며 “신당 창당보다는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전 대표가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기소 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에 대해 ‘중대한 범죄인지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기본적 이해가 왜곡되고 결여된 언행"이라며 "반성과 사죄는커녕 국민을 계속 기만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그러면서 “무책임하고 자성 없는 태도를 보면 송 전 대표가 한때나마 거대 야당을 이끌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송 전 대표를 비롯해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내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형수의 이중생활…황의조 동영상 협박 혐의, 구속기소 ▶ 이정재·정우성이 120억 넣었다…상한가에 주주들 환호한 이 회사 ▶ 이선균 마약 파문 불똥?…문채원 SBS 연기대상 참석 여부 관심 ▶ ‘女스포츠 선수 수입 1위’ 19살 테니스 천재, 올해 번 돈 봤더니 ▶ 계란프라이 안해줬다고…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들 ▶ 김새롬 “여러분 저 새 출발해요” 깜짝 공개 ▶ 차태현 "美서 공황장애 실신…박경림 옆에서 지켜줘" ▶ 비·김태희 집 ‘초인종’ 여러번 눌러…‘스토킹 혐의’ 40대女의 최후 ▶ 돈 주고 술·담배 사주고…초·중생 성매수한 방과후강사 최후 ▶ “갑자기 주먹으로 때렸다”…대낮 목동서 4명 묻지마 폭행한 50대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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