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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최고위원 사퇴…"지도부 옆에서 바라보는 마음, 정말 괴로워"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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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0 10:44 조회 5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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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10일
최고위원 자진사퇴
"윤석열 정부에 누 끼쳐 죄송"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제주 4.3 사건의 북한 김일성 개입 발언과 더불어민주당 겨냥 JMS SNS 게시글, 공천개입 녹취록 논란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의 심판을 받게 될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최고위원직을 전격 사퇴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저녁에 열릴 윤리위원회 판단을 고려해 조기 사퇴로 일단 매듭짓는 모양새며, 당 윤리위원회도 정치적 행보를 고려한다고 밝힌 만큼 징계 수위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오늘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다. 저는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며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국민과 당원분들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지도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계속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며 "제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자진사퇴한 것을 두고 윤리위원회의 징계에 영향이 갈 것이라고 판단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며 "윤리위가 열린 이후에 오늘까지 지난 이틀동안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면서 불면의 밤을 보냈다. 오늘 우리 당 지도부와 윤 대통령의 오찬이 있는데, 제가 김기현 당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를 옆에서 바라보는 마음은 정말 괴로웠다"고 답했다.

최고위원 자진사퇴 전 대통령실이나 지도부와의 소통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없었다"며 "어제와 오늘 저를 지지해주고 지난 전당대회에서 저와 함께 버스를 타고 전국을 함께 다닌 지지자들과 함께 제 거취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최고위원들이 모여있는 단체채팅방을 나갔다는 언론보도에는 "맞다"며 "괴로웠던 건 제 개인 일탈 때문에 일부 최고위원들까지도 대단히 불만이 커왔다는 것을 보면서, 다시는 저 때문에 주변분들에게 마음의 부담을 더 드려서는 안되겠다고 봐서 나갔다"고 했다.

향후 행보를 묻는 질문에는 "어떤 일정을 정해놓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라며 "저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한반도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고 본다. 역사적 사명을 두고 긴호흡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4.3 유가족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고 퇴장했고, 현 시점에서 자진사퇴하는 것이 정치적 해법의 최선책이라고 보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충분히 말씀드렸다"면서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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