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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갇힌 尹지지율…TK선 7%P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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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1 19:11 조회 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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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리얼미터 조사… 이번주 긍정평가 37.4%

서울·충청권 상승 불구 영남권 낙폭 커

與 총선 위기감 속 지지율 정체 악재로

“수직적 당정관계·尹스타일 바꿔야” 지적


내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 사퇴론까지 불거지며 여당의 총선 위기감이 폭발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 정체 상황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당내에선 대통령의 국정 운영 스타일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수직적 당정관계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30%대 갇힌 尹지지율…TK선 7%P 뚝
윤석열 대통령. 뉴스1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4%로 전주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9.2%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서울과 충청권에서 각각 5.8%포인트, 2.7%포인트씩 긍정 평가가 올랐지만,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7.2%포인트↓에서 낙폭이 컸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3%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월 5주차 조사 이후 6개월 가까이 30%대 박스권에 갇혀 있다. 다른 기관의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다. 한국갤럽 조사에선 지난해 6월 5주차를 마지막으로 1년6개월 가까이 40%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내년 총선은 윤석열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져 ‘중간 평가’ 성격이 있는 만큼, 대통령 지지율이 판세의 가늠자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집권 3∼4년 차에 치러진 20대,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여당의 성적표는 정당 지지율보다 대통령 지지율과 더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
박근혜정부 4년 차에 치러진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은 122석을 얻는 데 그쳤다. 선거 전주에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를 보면,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은 34.4%로 더불어민주당27.3%보다 높았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8.4%로 40%를 넘지 않았다. 민주당이 180석위성정당 포함을 따내며 거대 여당이 된 2020년 21대 총선 전주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54.4%에 육박했다.

당내에선 30%대에 머무르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을 내년 총선의 위기 신호로 보는 분위기다. 한 수도권 의원은 통화에서 “당 혁신과 함께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도 과감하게 바꿀 필요가 있다”며 “지난주 부산 방문 때처럼 재벌들 병풍 세우는 이런 일은 그만하고, 낮은 자세에서 국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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