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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당 창당, 긍정 34% vs 부정 46%[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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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5 11:27 조회 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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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에선 부정 71%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삼육보건대에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나오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을 ‘좋게 본다’는 응답은 34%,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은 4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71%였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12월 둘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이 전 대표 중심 신당 창당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은 34%, ‘좋지 않게 본다’는 의견은 46%, 의견 유보는 20%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좋지 않게 본다’는 응답이 71%였다. ‘좋게 본다’는 응답은 21%에 그쳤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54%가 좋게 봤고 27%만 좋지 않게 봤다. 무당층에서는 25%가 좋게 봤고, 37%가 좋지 않게 봤다. 39%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지역에서 ‘이낙연 신당’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부정적 응답은 6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대로 대구·경북에서 긍정적 응답 44%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부정적 응답은 2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는 긍정 38%, 부정 40%였다. 인천·경기에서는 긍정 30%, 부정 50%였다.

갤럽은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며 “즉 이낙연 신당 창당은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여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관의 지난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중심 신당 창당 관련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자의 18%만 좋게 봤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는 그 비율이 57%에 달했다. 전체 유권자의 38%가 이준석 중심 신당 창당을 ‘좋게 본다’, 48%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31%, 부정 62%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올라갔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내려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민주당 34%, 무당층 24%, 정의당 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와 민주당 모두 지지도가 1%포인트씩 올라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갤럽 제공.

한국갤럽 제공.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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