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빈 방문 의전 갈등?…외교부 "협의 과정"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의전 갈등?…외교부 "협의 과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5 11:23 조회 38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의전 갈등?…외교부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헤이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헤이그 총리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12.13 [공동취재]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1~15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위해 의전과 경호 사안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네덜란드 측이 최형찬 주네덜란드 대사를 초치한 것을 놓고 "과도한 요구에 대한 항의"라는 지적이 나오자 외교부가 "조율을 위한 협의 과정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덜란드 측은 지난 1일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필요한 경호와 의전 문제와 관련해 최 대사를 불러들였다.

네덜란드 측은 이 자리에서 경호상의 필요를 이유로 방문지 엘리베이터 면적까지 요구한 것 등 우리 측의 구체적인 요구 사례를 열거하며 불만을 표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은 매체에 "네덜란드 측은 외교채널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수용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협의와 조율을 시도했으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항의 표시로 대사를 초치해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국빈 방문이 임박한 시점에서 일정 및 의전 관련 세부적인 사항들을 신속하게 조율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진 소통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불문하고 행사 의전 관련 상세사항에 대해 언제나 이견이나 상이한 점은 있다"며 "반복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조율하고 좁혀나가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포맷을 협의해 나가는 것이 상례"라고 강조했다.

또 "왕실이 존재하는 국가의 경우 왕실의 전통 및 의전 측면에서 여러 가지 격식과 그에 따른 조율 필요사항이 있는 만큼, 국빈 방문 6개월여 전부터 네덜란드 현지에서 우리 대사관과 네덜란드 왕실 및 외교부 간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합동회의를 개최하면서 일정·의전 관련 사항들을 지속 소통·조율해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네덜란드 측은 우리 의전팀의 전문성과 정확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에 대한 만족감과 사의를 우리측에 여러 번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kit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내와 다퉜다" 조두순 야간 무단외출했다 40여분 만에 귀가
황희찬 연봉 3배 재계약, 감독이 확인…클럽 발전 계획에 설득
이선균 사건 룸살롱 실장, 비공개 재판 요청…법원 기각
"이렇게 많은 쌀은 처음이에요"…금호건설에 날아온 초등생 편지
음주운전 해 제주 유연수 선수생명 뺏은 30대에 징역 5년 구형
기간제교사 사망 조사했더니…학부모 협박·폭언 사실이었다
아르헨 법원, 옛연인 살해·암매장한 60대 한인에 종신형
프랑스 배우 이자벨 아자니, 거액 탈세로 징역 2년형 유예
장기 기증해 6명 살린 故김도원 군, 연세대 명예졸업장 받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