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땐 김기현 돌아오니 윤재옥…尹, 아껴둔 한동훈 개각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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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5 18:07 조회 43 댓글 0본문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마중나온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후 관저로 돌아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개각 및 정책현안과 당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다른 수석들은 배석하지 않았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오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접견 외엔 모든 일정을 비워두고 정국 구상에만 집중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돌아와야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이 산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출국길에 마중 나왔던 김기현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던 모습.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하지만 김 전 대표의 사퇴 이후 당내 상황이 급변하며 내부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당의 논의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며 “다음주 한 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의 조기 차출설을 부인하지 않은 것이다. 한 장관의 후임으론 박성재ㆍ길태기 전 고검장과 이노공 법무부 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아직 유력한 후보는 없는 상태”라며 “여러 법조인이 검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박진 외교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따른 후임자론 조태열 전 유엔대사가 유력한 가운데, 장호진 외교부 1차관도 부상하고 있다. 장 차관이 외교장관 적격자로 판단될 경우, 기존 외교장관 후보로 검토됐던 조 전 대사가 안보실장에 임명될 수 있다. 반면 조 전 대사가 장관으로 가게 된다면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안보실장 후보군에 포함된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후보군이 모두 외교관 출신이라 외무고시 기수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공개적인 당무 언급은 삼가고 있지만, 당의 혁신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을 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을 중심으로 국민의 기대에 걸맞은 희생과 혁신을 통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 윤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태인 기자 park.taein@joongang.co.kr [J-Hot] ▶ 차에 샤넬백 숨긴 아내…요양원장과 밀회 대가였다 ▶ 北, 2만명 앞 남녀 9명 공개처형…"소고기 팔아서" ▶ "오빠 필 때"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첫 재판서 한 말 ▶ "성관계 안해주면 상사 욕한 것 폭로" 전 여친에 협박 ▶ "우즈 살린 차, 나도 살렸다" 정태우 교통사고 충격 사진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태인 park.taei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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