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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어둠의 도시" 양향자가 내놓은 해법은 [금배지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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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16 08:02 조회 3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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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금배지 원정대-9]
광주 서을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 인터뷰
“민주화 성지 광주, 586과 결별해야
광주형 메가시티로 경제 키울 때”
한국의 희망, 끝까지 가냐 묻자
“총선 넘어 대선까지 후보낼 것”


quot;광주는 어둠의 도시quot; 양향자가 내놓은 해법은 [금배지원정대]


Q. 양향자에게 금배지란?

희망의 사다리. 후배 세대들이 어려운 과정을 딛고 성공하는 삶에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



Q. 양향자에게 정치란?

건너가기. 갈등과 불안이 없는 사회로 건너가는 것



“광주는 늘 어둡다. 슬픔의 도시”

광주 서을에 지역구를 둔 한국의희망 대표인 양향자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당계열의 정당의 성지가 된 광주를 이렇게 진단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뤄낸 도시지만 지역 내 총생산GRDP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하고 복합쇼핑몰과 같은 인프라도 부족하다는 비판이다.

앙 의원은 이 같은 문제가 양당 정치의 폐해, 더 나아가 586 운동권 정치인들로부터 비롯됐다고 해석한다. 양 의원은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광주시에서 내놓는 해법과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이 달라서 갈등이 많다”며 “5.18을 정치적 수단으로 국회의원들이 사용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 유연한 해결법을 제시해야 하는 광주지만 이념적 문제에 얽매여 시민들의 절박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 의원은 “광주에서 양향자의 당선은 국회의원 한 명을 배출하는 것 이상의 의미”라고 강조한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됐지만 양당 정치속 한계를 느끼며 대안정당 ‘한국의희망’을 창당했다. 중도 실용주의 노선의 양향자 의원은 광주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 보겠다고 자신했다.

野 올드보이 몰리는 ‘광주 서구을’…재정자립도·청년유실률이 시급 현안
대한민국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가장 강한 지역을 고르라면 단연 호남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광주다.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광주시의 모든 지역구를 석권했다. 앞선 20대 총선에선 국민의당이 민주당을 제치고 모든 지역구를 석권하기도 했지만 당선된 인사들은 모두 민주당 계열의 인사였다.

현재 광주 서구을은 전ㆍ현직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경합지다. 지난 9월 KBC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광주 서구을 출마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22.9%, 천정배 전 의원14.8%, 강은미 정의당 의원10.7%,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7.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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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호남 민심도 변하고 있다는 것이 양 의원의 분석이다. 20·30대 중심으로 이념을 벗어나 실리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앞서고 있다는 판단이다. 양 의원은 “먹고사는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광주도 어려움이 없게 해달라는 것이 시민들이 정치에 바라는 절박함”이라며 “광주가 한국의희망에겐 험지지만 명분과 대의, 역사적 소명을 가지고 출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낮은 재정자립도와 청년유실률을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꼽았다. 국가통계포털에 의하면 17개 시도 중 광주의 재정자립도는 8등, GRDP지역총생산은 15등이다. “광주가 제대로 여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일자리·주거·교육·의료·교통·문화 여섯 가지가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이에 양 의원은 ‘기업 유입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을 처방했다. 그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가 광주에 들어서고 반도체 공동연구소 설립지로 전남대학교가 선정됐다”며 “미래차· AI 클러스터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해 기업들이 들어오면 일자리 생태계가 구축되며 광주를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 의원의 ‘광주형 메가시티 성공 전략’이다.

국힘 혁신위 간담회서 강연…‘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 신설 성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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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원은 지난 11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로부터 초청을 받기도 했다. 당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게 “우리나라는 첨단 기술로 주권을 지키고 있는데 과학 기술 인재가 부족하다. 첨단 기술 로드맵을 제시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자 인 혁신위원장이 “더 들어야 된다. 진짜 중요하다”고 말하며 대기 중인 기자까지 물렸다고 한다. 그리고 일주일 뒤 대통령실은 과학기술수석비서관실 신설을 알리기도 했다.

양 의원의 주도하에 한국의희망은 미래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과학기술 정책·인생3모작·국토균형발전 정책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대통령 직속 기후대응 컨트롤 타워 및 기후 에너지 통합부처 신설 ▲원가연동형 전기요금제 ▲동북아 미세먼지-기후변화 공동대응 협약 등 기후 정책도 발표했다.

그는 “북유럽의 선진시스템과 제도, 정책, 정치환경이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에서 가능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한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국의희망의 공동대표로서 지역 정치를 넘어 중앙 정치의 무대에서도 미래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한국의희망으로 대선까지…‘희생 위한 포석’ 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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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는 ‘한국의희망’의 성공에 회의적인 시선이 많다. 하지만 ‘한국의희망’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당의 창당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먼저, 그리고 유일하게 창당 작업을 완료한 정당이다. 양 의원의 추진력과 뚝심이 드러난 부분이다. 그는 과거 삼성 재직시절에서도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거친 히스토리를 언급하며 총선에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창당 선배’로서 신당 창당 세력들을 향해 “어떠한 비전과 가치로 국민들께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한다”며 “그저 인기영합적인 사람 몇 명을 영입한 졸속 창당은 생각도 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이낙연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는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가르침은 필요하다”면서도 “내년 총선에서 한국의 희망으로 치를 것”이라며 합당 가능성엔 거리를 뒀다.

그는 총선 뿐 아니라 대선까지 한국의희망으로 치를 것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올림픽에 나가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선 때가 되면 한국의희망에서 그 시대에 맞는 후보를 내겠다”고 말했다.

당에 대한 애정만큼 정치에는 욕심이 없는 듯 했다. 훗날 희생을 통한 ‘선당후사’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그는 “대선 후보가 저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가 살고자하면 당은 죽어요. 당을 살리고 거룩하게 죽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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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 원정대’는 내년 4월 총선에 출마를 준비 중인 정치인을 소개하고, 해당 지역구를 분석해보는 매일경제신문 정치부의 기획 연재물입니다. ‘절대 반지’를 찾아 떠난 반지 원정대처럼, 현역 의원은 물론 정치 신인까지 집중 추적해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돕겠습니다.



위지혜 기자·배명현 인턴기자·홍예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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