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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ICBM 발사 유엔 안보리 소집에 "대단히 불쾌,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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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2-21 07:15 조회 4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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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조선중앙TV|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강도적 요구에 따라 공개 회의를 소집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 권리를 문제 삼아 토의에 상정시킨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부장 담화는 김 위원장의 뜻으로 해석된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미국 요청으로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를 겨냥한 것이다. 북한이 지난 18일 화성-18형을 발사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중국과 러시아가 기존과 같이 북한을 두둔하며 특별한 성과 없이 종료됐다. 한·미 등 10개국은 별도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북한을 규탄했다.

김 부부장은 유엔 안보리 회의에 대해 “유감스럽고 또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반공화국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온 한해 각양각태의 군사적 도발 행위로 조선반도한반도 지역 정세를 격화시켜온 미국과 대한민국의 무책임한 태도와 행동에 무거운 책임을 지워야 한다”며 “국제사회는 지역 정세 격화의 장본인들에게 일치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한반도 정세 악화 책임을 한·미에 전가했다. 김 부부장은 “그 누구의 위협을 억제한다는 자작구실 밑에 전면적인 무력침공 준비를 방불케 하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쉬임 없는 군사 연습들과 미국 핵무기들의 빈번한 출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너무도 명백한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정세를 격화시키는 근원 중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그러면서 “미국과 대한민국이 예고해둔 앞으로의 대조선 군사적 대결 각본들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그 성격을 어떻게 규제하고 간주하며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주겠는지 적대 세력들은 지금부터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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