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자의 칼빵 발언 대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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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3 15:25 조회 75 댓글 0본문
민주당 “국민의힘도 이렇게 안해...엄정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은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 행사에서 나온 이재명 대표를 향한 원색적 비난 발언에 대해 “반인륜적 망언”이라며 “국민의힘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조롱하진 않는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지자 폭언에 사과 드린다”며 유감표명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회동을 마치고 이동하는 모습. /공동취재단, 뉴스1 이날 행사에는 이 전 대표가 추진 중인 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훈프로’란 이름으로 칼럼니스트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레슬러 출신 김남훈 씨는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을 두고 “살다 보니 목에 ‘칼빵’ 맞았는데 지지율 떨어지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이 대표의 주요 일정이 ‘병원, 법원, 병원, 법원’이다. 남의 당 대표로 너무 좋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지자 폭언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지지자들 행사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폭언이 나온데 대해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며 “문제의 발언을 하신 분께 강한 유감을 표한다. 이 대표와 민주당에도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지지자들의 주의를 바란다”며 “어느 경우에도 품위를 지키는 것이 옳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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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민서 기자 spice7@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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