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낙연 총선 불출마 나도 반대…광주로 출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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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기득권 욕심으로 비춰질까 불출마
민심에 부합하려면 출마해야
김종민 미래대연합가칭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총선 출마를 권유한 것과 관련해 "좋은 제안이다. 민심에 부합하려면 광주에 출마하시는 게 맞다고 본다"며 동의했다.
김 위원장 17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좋은 제안이라고 본다. 저도 이낙연 대표님 총선 불출마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반대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냐하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지금 나왔는데 새로운 정치가 무슨 건장한 청년이 아니다. 이제 걸음마를 떼는 건데 이거에 대해 자기를 던져서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게 저는 맞는데, 이낙연 대표님은 총선 출마하는 게 혹시 기득권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욕심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아마 그런 생각을 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국민들이 보기에 지금은 이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기득권 정치하고 한판 붙어라, 이런 민심들이 20%든 30%든 모이지 않겠느냐"라며 "이 민심에 부합하려면 출마를 해야 된다. 저는 광주에 출마하시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광주 출마 관련해서 아직 논의는 안 되고 있는데 미래대연합 창당 발기인대회 한 지 3일 됐다"라며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을 해서 서로 간에 대화를 해보면 저는 근본적인 문제는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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