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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경율 "김건희 디올 백, 심각한 사건…입장 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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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8 07:22 조회 7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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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정 가라앉힐 수 있게 바짝 엎드려야"
"마리 앙투아네트, 사치로 감성 폭발된 것"

與김경율 quot;김건희 디올 백, 심각한 사건…입장 표명해야quot;

사진=연합뉴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놓고 "경중을 따지자면 분명히 디올 백은 심각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이날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둘 다 부적절하지만, 이것디올 백에 대해서만큼은 지금 시점에서 분명한 진상을 이야기하고 대통령이든 영부인이든 입장을 표명하는 게 국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은 이어 허영의 대명사로 알려진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을 언급하면서 "사치와 난잡한 사생활이 하나하나 드러나면서 국민의 감성이 폭발된 것"이라며 "지금 이 사건도 국민의 감성을 건드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그는 "디올 백 영상을 차마 못 봤다. 적절치 않은 것이다. 이걸 어떻게 보호할 수 있겠나. 사죄드리고 국민의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게 바짝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며 "최근엔 비대위 내에서도 조금 이야기되고 있다. 제 생각과 다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다.

야당이 주장하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선 "김 여사가 주가 조작으로 인해 어떤 금전적 편익을 얻은 것도 분명한 것 같다. 저도 그 사실을 부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것을 김 여사에게 법률적으로 의율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진다면 그건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김 여사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고 앞장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도 "그간 만났던 많은 분이 김 여사 특검은 악법이라는 부분에 동의하면서도 국민 여론이 70% 가까이 특검에 찬성하는 것은 이야기 못 할 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모두 다 그걸 알면서도 말을 못 할 뿐 김 여사에 대한 리스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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