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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클린하면 아무 것도 안한 것"…계양을 출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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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8 19:31 조회 7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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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대 용퇴론에 부정적 "민주화 운동이 잘못도 아니고 자를 이유인가"

"총선 목표 151석 원내 1당"

한동훈에 "그 사람 평가하고 싶지 않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학생운동권 용퇴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민주화 운동한 게 잘못한 것도 아니고 잘라야 할 이유인가"라면서 "잘라야 할 586에 대한 정의도 정해진 게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586은 86세대의 다수 연령대가 50대이던 시절 쓰던 용어다. 그는 웃으며 "나도 586인데"라며 "다만 그 586 정의에 해당하지 않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 기준으로는 "우선은 원내 1당, 151석이다. 우리의 목표는 되게 절박하게 51% 하는 것"이라며 "‘내 편이냐, 네 편이냐’는 그다음 문제다. 전쟁터에서 ‘네가 빵 먹고 내가 밥 먹을래’가 중요하나 이기는 게 중요하지"라고 밝혔다. 비명비이재명계가 ‘조기 통합 선대위’를 띄우고 공천까지 맡기자고 주장하는 데 대해선 "주어진 권한 이상으로 행사하면 안 된다"며 "시스템으로 보장돼있는데 그걸 벗어나서 하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일부 비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불거진 ‘자객공천’ 논란에 대해선 "자객공천은 ‘언어도단’"이라며 "지금 공천을 했나. 공정하게 경쟁을 붙이는 건데 왜 자객공천이라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에서 탈락한 인사들에 대해선 "진짜로 아닌 사람들을 거른 것"이라며 "보면 부적격 사유가 살벌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소위 친명계라 불리는, 나랑 가까운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마음이 아프지만 당 대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게 많다"고 했다. 비명계에 대한 멸칭인 ‘수박’ 등 막말 논란에는 "요즘은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고 묻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에게 "어떤 사람을 영입하면 좋겠나"라고 묻기도 했다. ‘도덕적 결함 없는 클린한 인사’라는 말이 나오자 이 대표는 "클린하면 아무것도 안 한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평가를 묻자 "그 사람에 대해 내가 평가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그…"라며 얘기를 꺼내려다 "아니다. 말 안 하겠다"라고 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을 지목하며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는 "나를 왜 따라오느냐.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 등 탈당한 인사들과 관련해서도 "제가 그분들에 대해서 평가하는 거는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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