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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성희 퇴장 조치에 여 "석고대죄" 야 "경호처장 파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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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18 18:59 조회 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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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강성희 퇴장 조치에 여 quot;석고대죄quot; 야 quot;경호처장 파면해야quot;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18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던 중 "국정기조 바꿔야 된다"라고 말한 후 경호원들에게 제지 당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전북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정재민 윤다혜 조현기 기자 = 여야는 18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서 대통령실에 의해 퇴장 조치된 것과 관련돼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의도된 행패로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누가 무서워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언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오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의 사과와 경호처장의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북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에 참석한 대통령을 향한 고성과 행사의 방해는 명백한 경호상의 위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희용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강 의원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는데 전북도민을 비롯해 국민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의 퇴장 조치를 옆에서 지켜봤던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의도된 행패"라며 "비상식적인 행동에 사과부터 하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계를 가리지 않고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정기조를 바꾸라는 말 한마디가 대통령의 심기에 그렇게 거슬리게 들렸나. 무도한 대통령경호처의 행태가 분노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 앞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직언하지 못한다면 독재정권과 무엇이 다른가"라며 "경호처가 국민의 목소리를 전한 국회의원을 범죄자 취급하듯 끌고 나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대통령 경호처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의원 또한 "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는 제대로 수사도 못 하면서 축소, 은폐하더니 진언하는 야당 의원을 개처럼 끌어내는가"라며 "입법부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김한규 의원은 "대통령 경호실이 언제부터 국회의원 행동의 잘잘못을 따지는 기관이 됐는가"라며 "국민들로부터 선출된 국회의원 행동이 금도를 넘었는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박용진 의원 또한 입틀막 정권이라며 "기가 찬다. 자기 당인 국민의힘도 입틀막, 야당도 입틀막, 이제는 국민도, 언론도 입틀막 할 기세"라며 "언론탄압, 국회무시, 국민에 대한 안하무인, 윤석열 정부의 이런 행태 모두 심판의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강 의원에 대한 퇴장 조치를 비판하는 민주당을 향해 "기회라도 포착한 듯 또다시 달려들고 있다"면서 "이재명 대표도 극단적인 정치적 표현의 희생양이 되는 비극을 겪으면서도 강 의원의 몰상식한 행위를 비호하는 모습은 반인륜적 정치로 음모론은 민주당의 논평을 통해 나온 공식 의견인 만큼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꼬집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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