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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12만원 교통카드 지급" vs 노인회장 "행복권 박탈. 패륜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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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1-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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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고연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금지 공약에…대한노인회 거센 반발

개혁신당 quot;12만원 교통카드 지급quot; vs 노인회장 quot;행복권 박탈. 패륜 정당quot;
뉴시스
대한노인회가 18일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발표한 고연령층 지하철 무임승차 금지 공약에 반발한 가운데, 이 위원장은 "교통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만 65세 이상에 대한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고 교통카드를 지급하도록 하는 노인층 교통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만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연간 12만원을 교통 카드 형태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중교통이용이 빈번한 고연령층을 위해 12만 원을 소진한 뒤에는 현재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약 40%의 할인율을 적용한 요금으로 하여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성명서를 내고 "정년퇴직으로 소득이 없는 노인들이 지하철 무임승차 혜택이 있으니까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지, 지하철 요금을 내고 탄다면 지하철 이용하는 빈도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며 "운영을 방만하게 하고는 노인무임승차에 덤터기를 씌우는 지하철 회사의 대변인을 자처한 망발이라 지탄받을 주장"이라고 규탄했다.

김 회장은 "지하철 무임으로 노인들이 삼삼오오 벗하며 여행하는 행복권을 박탈하는 것이며, 소품을 배달하는 수많은 일자리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이룬 노인에 대한 우대는커녕 학대하는 주장을 신당의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발상은 신당이 아니라 패륜아 정당을 만들겠다는 망나니 짓거리"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한노인회의 개혁신당의 교통복지 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수도권이나 역세권에 계신 노인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에서 교통복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정책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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