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운동권 버릇 좀 지친다"…강성희 "시민 목소리 100분의 1도 반영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20 05:43 조회 66 댓글 0본문
"일반 행사장에서도 소리치면 끌려 나간다"
진 교수는 지난 18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통령 일단 손을 놔주지 않고 당겼다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고 그런 걸 해선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진 교수는 "영상만 가지고는 상황 파악이 잘 안 되지만 대통령 경호처에선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최근 이재명 대표 사건도 있었는데 대통령 경호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 사건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며 "일반 행사장에서도 소리치면 끌려 나간다. 계속 소리 지르고. 국회의원이 그거 하는 사람이냐"고 꼬집었다. 무엇보다 진 교수는 "거기가 그런 의사를 표현하는 자리가 아니다.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인데 거기서 그런 논쟁을 할 자리도 아니었다"며 "그런 식으로 도발하고 시비 걸고 정치 문제화하고 이런 것 안 했으면 좋겠다. 좀 지친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영상이 나갔음에도 대통령실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바이든-날리면 2탄을 만들고 싶은 건지 의문스럽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손을 잡은 것은 잠깐에 불과하다. 제 쪽으로 대통령을 끌어당겼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또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그 말을 하기 전에 대통령이 이미 지나갔다"며 "그리고 경호원들이 저를 밀치고 압박했고 끌려 나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묻는 말엔 "원래는 더 날 선 비판을 하고 싶었지만 전주 시민 목소리의 100분의 1도 반영하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52세’ 김승수, 14살 연하 소개팅 女와 한 달 동안 연락 안 한 이유 ▶ 담뱃값 1만원까지 오른다?…경제 부총리 부인에도 인상설 ‘솔솔’ ▶ 32~35세 여성들, 결혼 너무 불리한 이유? ▶ “수술실 누워있는 내 사진, 짐승같더라”…‘롤스로이스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 분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