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한동훈 비토설에 이준석 "서로 다른 팀인 척" 유승민 "검사 출신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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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과 관련한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발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면서 범여권에서 이를 개탄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음식점에 주방은 하나인데 전화 받는 상호와 전화기가 두 개 따로 있는 모습으로 서로 다른 팀인 척 해서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군요”라고 지적했다. 이어 “초록은 동색”이라며 “이런 것보다 개혁으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좀더 신랄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자신이 만든 김기현을 내쫓고 직속부하 한동훈을 내려꽂은 지가 한 달도 채 안됐는데 또 개싸움이냐”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수행한 이용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에 대한 대통령실의 ‘사과 불가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과를 하는 순간 민주당은 들개들처럼 물어뜯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80일 남은 총선은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것이냐”며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느냐”고 개탄했다. 이어 “보수당은 물론이고 국정을 어지럽히는 이 작태를 당장 그만 둬야 한다”며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려워 한다면 추악한 권력투쟁을 멈추고, 모두 정신 차리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민섭 선임기자 stsong@segye.com ▶ 김정숙 여사, 한동훈 ‘패싱’ 논란…韓 “나 모르셨을 수도” ▶ 친정 간다던 아내, 게임男 자취방서 외도…들키자 "이혼하자" 위자료 요구도 ▶ 女 “임신했다”…유전자 검사한 남성 ‘반전’ 사연은? ▶ ‘52세’ 김승수, 14살 연하 소개팅 女와 한 달 동안 연락 안 한 이유 ▶ 담뱃값 1만원까지 오른다?…경제 부총리 부인에도 인상설 ‘솔솔’ ▶ 32~35세 여성들, 결혼 너무 불리한 이유? ▶ “수술실 누워있는 내 사진, 짐승같더라”…‘롤스로이스 의사’ 성범죄 피해자들 분노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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