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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침회의서 한동훈 서천 온다 보고 받고 흔쾌히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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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1-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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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침회의서 한동훈 서천 온다 보고 받고 흔쾌히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2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 방문을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지만 두 사람 간 긍정적인 화해 무드가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서천 화재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후 이날 오전 참모들과 논의 후 현장 방문 일정을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한 위원장이 현장에 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대통령실은 당과 협의 후 일정을 조율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화재 현장에 한 위원장이 갈 것이라는 보고가 올라왔고, 그런 상태에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따로 재난 현장에 가는 건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그런 상황을 고민하면서 서로 시간을 맞췄고 거기에 두 분이 흔쾌히 그렇게 하자고 해서 일정이 조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오후 1시쯤 현장에 도착한 한 위원장과 당 관계자들은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이후 윤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한 위원장은 허리를 깊이 숙여 90도 각도로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하며 인사한 뒤 어깨를 툭 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함께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다. 두 사람은 화재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고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오늘은 재난 현장에서 고통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 것"이라며 "그 자리에서 지금 거론되는 정치 현안에 대해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해 화재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만남으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화해 무드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이견으로 불거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런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금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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