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수도권 지역구 60%가 전략공천 대상…시스템 공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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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21곳 가운데 71곳 전략공천 대상
전국 253개 지역구로는 최소 123곳이 해당 최대 50곳까지 지정 가능… 공관위 재량 커 국민의힘이 4월 총선 우선추천전략공천 할 수 있는 지역구가 전체 253개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으로 좁히면 대상이 60%에 육박했다. 당이 불공정 시비를 막기 위해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고 있지만, 공천관리위원회의 재량권이 너무 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이 발표한 우선추천 세부 기준을 토대로 본보가 25일 분석한 결과, 전체 253개 지역구 가운데 108개 지역구가 △총선 3연패 △2020년 총선 및 2022년 지방선거광역자치단체장기초단체장 패배 지역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역 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 선언 등으로 출마를 포기한 9곳서울 중·성동갑, 을, 송파갑, 부산 중·영도, 해운대갑, 사상, 경기 용인갑, 여주·양평, 경남 사천·남해·하동을 합하면 총 116개중복 제외다. 공천 배제컷오프 대상 현역 의원 7명, 당협위원장이 없는 사고 당협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최소 123개 지역구전체의 49%와 플러스알파가 해당하는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국민의힘 당세가 약한 것으로 평가받는 수도권과 호남 지역이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 두 차례 총선에서 참패한 여파로 전체 121개 지역구 가운데 59%인 71곳서울 27곳·인천 5곳·경기 39곳이 해당된다. 텃밭인 부산·경남의 경우, 현역 의원 탈당부산 중·영도, 경남 사천·남해·하동, 불출마부산 사상, 험지 출마부산 해운대갑 등 사유로 전략공천 지역에 포함될 여지가 생겼다. 전략공천 50곳 이내라지만… 대상 지역 넓어 시스템 공천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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