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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이 공관 둘러보고 갔다"…대통령실 "일면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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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3-02-0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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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대통령 관저를 어디에 지을지 논의가 이뤄지던 시기에, 한 역술인이 후보지였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사전 답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서 대통령 경호처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정윤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SBS가 입수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의 책입니다.

부 전 대변인은 이 책에서 지난해 4월 1일 천공이라는 역술인이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육군 서울사무소에 들렀다는 이야기를 당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 공관이 대통령 새 관저 후보지로 거론됐고 육군 서울사무소는 용산 국방부 영내에 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이 역술인이 공관을 둘러볼 때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위 인사 2명이 동행했고 천공이 타고 들어온 차량 종류까지 전해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김용현 경호처장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부승찬/전 국방부 대변인 : 천공이 수염 나고 도포 자락 휘날리면서 어디 다니면 목격자가 한둘이 아닐 텐데 그랬더니 아니 그러면 공관장이 허위 보고 했다는 말이냐? 그러더라고요.]

이 역술인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에게 검찰총장 사퇴 문제를 조언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인물입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배경에 역술인이 있었다는 게 드러났다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박홍근/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를 소집해 역술인 천공의 국정 개입을 낱낱이 밝히고 이를 방치하고 감춰온 대통령실 등 정부 관계자의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김 경호처장이 천공과 일면식도 없다"면서 "천공이 한남동 공관을 둘러본 사실도 전혀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천공의 공관 답사를 부 전 대변인에게 말했다는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은 오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오래된 이야기라서 기억에 없다"고 밝혔고, 당시 인수위 고위 관계자도 "천공이라는 사람 자체를 모른다"며 동행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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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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