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나흘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이번엔 잠수함 기지 있는 신포에서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북한, 나흘 만에 순항미사일 발사…이번엔 잠수함 기지 있는 신포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1-28 17:16 조회 78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신문]합동참모본부는 28일 “오늘 오전 8시쯤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미사일을 해상에서 포착했다고만 하고 미사일을 쏜 장소가 어디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인근에 잠수함을 건조하는 신포조선소가 있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이 발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북한은 지난해 3월 12일에도 신포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는데, 당시 북한은 “잠수함 ‘8·24영웅함’이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경포만은 함경남도 흥원군 앞바다로, 잠수함 시설이 밀집한 신포 일대 해상이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이번에도 군함 레이더에서 탐지·식별되지 않는 잠수함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지난해 9월 진수한 핵공격 가능 디젤 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에서 처음으로 순항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첫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했다. 순항미사일은 8자나 원형 궤도로 움직이며 다양한 방향으로 비행하고 발사와 낙하지점을 포착하기 어렵다. 지상에서 발사해도 궤적 조절이 가능한데, 핵공격 가능 잠수함을 동원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불화살-3-31형’을 쐈다면 은밀한 기습 공격과 기동성을 모두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중 발사 플랫폼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미일 미사일 정보 공유 등 강화된 정찰·요격망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날 수중이 아닌 육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면 나흘 전 서해상에서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개발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 있다. 지난 24일 ‘불화살-3-31형’은 서해상으로 발사했는데 중국과 인접해 사거리에 제한이 있다. 나흘 만에 동해로 위치를 바꿔 발사했다면 사거리를 늘려보는 시험을 했을 수 있다. 군은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처음 이뤄진 한미 사이버동맹훈련을 비롯해 한미 간 여러 연합훈련들을 거론하며 “우리가 만반의 임전태세를 갖추고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 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국과 괴뢰 대한민국 족속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하건대 만약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로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허백윤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제 차에 올라가 ‘성행위’ 묘사한 난동女 찾습니다”
☞ 두 번 살인한 무기징역수…가석방 6년 만에 세번째 살인
☞ “많은 사람 봤으면”…日여교사, 본인 등장 음란물 올렸다
☞ 차은우, 유명 여배우와 美목격담…소속사 입장 밝혔다
☞ “커피믹스·쌀과자로 점심”…회사서 끼니 해결하는 막내
☞ “남아공서 전갈 잡았죠? 벌금 2700만원 입니다”
☞ 분명 ‘경기 광주’ 버스인데…‘중국 광저우‘ 행선지 왜?
☞ “담배 나가서 피우세요” 한마디에…망치 들고 달려든 男
☞ 배용준♥ 박수진, SNS 중단 3년만에 사진 올렸다가 급삭제
☞ “속상해서 못 보겠다”…이장우, ‘후덕 비주얼’ 어떻길래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