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냄새" 의심 신고에 한밤중 오리역 찾은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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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많이 왔다” 주민 얘기에 이동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내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이 전날 발생한 오리역 화재 의심 신고와 관련해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안전 조치 현황 등을 살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인분당선 오리역에 와 있다”며 “하행선 승강장에서 연기가 감지돼 상하행선 열차가 밤 9시 45분 현재 무정차 통과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예비후보는 “인명피해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아무도 다친 분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후 다시 글을 올려 “수인분당선 오리역은 밤 10시 20분 현재 상하행 오리역 정차가 이뤄지고 정상화됐다”며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밤늦게까지 살피신 119·코레일·관계 기관 종사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날 저녁 퇴근길 인사 도중 “오리역 앞에 소방차가 많이 와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즉시 오리역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예비후보는 소방당국의 조치가 모두 이뤄지고 시민들에게 역이 다시 개방된 뒤, 오리역에 들어가 인명 피해 여부 등 현장을 살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4분께 “죽전역 방향 승강장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오리역 역무원의 신고가 소방으로 접수됐다. 코레일 측은 오리역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1시간 20여 분간 전동차 20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화재 등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고, 코레일은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pooh@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환승연애3 나온 익숙한 女 정체는?…김연아 마지막 올림픽 金메달리스트 ▶ “차범근, 대체 왜?” 조국·정경심 ‘입시 비리’ 선처 탄원서 ▶ 버려진 기저귀에 “신고해주세요” 수상한 메모…가정폭력 피해자였다 ▶ ‘이혼·양육권 포기’ 율희, 아이들과 재회…“공개 조심스러워” ▶ ‘상간남 의혹’ 강경준 침묵 끝? 소송위임장 제출…진실싸움 돌입 ▶ ‘신빙속여제’ 김민선, 10년만에 이상화 넘어 한국新 수립 ▶ 다락방에서 발견된 40여년 된 스타워즈 이 피규어 경매서 3000만원에 팔려 ▶ 선산 류경수, 얼굴 갈아끼우는 캐릭터 변주…변검술의 귀재 ▶ 김승수 "30년간 낸 축의금 10억 이상…서울 외곽 아파트값" ▶ 男성기 그대로인데…트랜스젠더 수영선수 “여자부 출전하겠다” 소송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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