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당파 새로운미래 창당…이원욱·조응천은 이탈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민주 탈당파 새로운미래 창당…이원욱·조응천은 이탈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2-04 17:30

본문

뉴스 기사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이원욱·조응천, 창당대회 도중 "흡수" 비판하며 불참
이낙연 "尹정부 심판하고 부패한 민주당 대체"…김종민 "국민 대타협 정치"
이준석·양향자·금태섭 총출동…안갯속 제3지대 빅텐트 논의 주목

민주 탈당파 새로운미래 창당…이원욱·조응천은 이탈종합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손잡고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 뒤 인사하고 있다. 2024.2.4 uwg806@yna.co 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각자 창당을 준비하던 이낙연 전 대표와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이 4일 힘을 합쳐 새로운미래약칭 새미래를 창당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양향자 의원이 주도하는 개혁신당에 이은 제3지대 두 번째 중텐트로 두 세력이 통합하는 빅텐트 구성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다만 미래대연합 주축 3인방인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가운데 2명이원욱·조응천 의원이 막판 공동 창당을 거부, 반쪽 창당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비명계가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미래 중앙당 공동 창당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당초 통합 신당의 가칭 당명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했지만, 당원 및 지지자 공모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결정했다고 양측이 전했다.

당 대표는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인 이 전 대표와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들은 창당 일성으로 여야 거대 정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대안 세력으로서의 역할론을 부각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공동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모든 게 불안한 윤석열 정부를 가장 준엄하게 심판하고, 부패와 부도덕의 늪에 빠진 민주당을 대체하겠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뜻하지 않게 중책을 맡았다. 여러분들의 지엄한 명령이기에 미처 거절하지 못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당초 이 전 대표는 신당의 간판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지금 국민에게 고통 분담을 호소할 리더십이 있나"라며 "국민을 가르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힘을 모아내는 국민 대타협 정치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PYH2024020407770001300_P2.jpg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 손 맞잡은 이낙연·김종민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참석자들과 맞잡은 손을 들고 있다. 2024.2.4 uwg806@yna.co kr

지도체제는 당 대표와 책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책임위원 등 나머지 지도부 선출은 당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당의 상징색은 힘을 함께 합쳐서 큰 바다로 간다는 의미를 담은 프러시안 블루와 새싹, 나무, 뿌리 등 생명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라이트 그린으로 정했다.

정강·정책으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해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중도 개혁주의와 노무현 전 대통령 정신을 계승한 민주 정치 구현을 통한 미래 비전 등의 6개 원칙을 확정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까지 경북, 부산, 광주, 전북, 경기, 충북, 강원, 인천, 서울 등 총 9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고, 중앙당 창당 대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다만 양측은 전날까지도 공동 창당대회 무산 가능성을 거론하는 등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제3지대 빅텐트 구성 추진 전략 및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노출했고 끝내 완전 봉합엔 실패했다.


PYH2024012420390005300_P2.jpg미래대연합 경북도당 출범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4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UA컨벤션에서 열린 가칭 미래대연합 경북도당 창당대회에서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의원과 당원, 지지자들이 "혐오 정치 극복, 새로운 대한민국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래대연합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24.1.24 sds123@yna.co.kr

미래대연합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공동 창당대회가 진행되는 도중 입장문을 내고 "더 큰 통합을 위해 오늘 합당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창당을 흡수 통합, 묻지마 통합이라고 비판했다.

두 의원은 향후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새로운선택과의 제3지대 빅텐트 논의 과정에 별도로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가 총출동했다.

이 대표는 축사에서 "지금 시점에서 저희가 가진 이견이 작지 않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며 "무턱대고 합치면 이긴다는 이야기에 거리를 두고 어떻게 하면 빠르게 공통 분모에 합의할지 진지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모두를 겨냥해 "지난 한 달 제3지대의 모습은 주도권 다툼, 뺄셈의 정치였다"며 "힘 합치고 통합을 못 하면 우리 모두 패배자, 루저가 된다"고 했다.

se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김경율 비대위원, 총선 불출마 선언…與 "가장 도움 되는 결정"
[아시안컵] 호주 지휘했던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국가 영웅…끝까지 가길"
경북 경주에서 5개월 남자 아기 숨져
성인방송 강요당한 아내 극단선택…전직 군인 남편 침묵
인천 실미도 해안가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이국종·백종원·정정용…국군장병 보듬는 키다리 아저씨
순직 소방관 예우한다면서…20년간 유족 추모식 지원 소홀
이원욱·조응천, 새로운 미래 공동창당 불참…"묻지마 흡수통합"
부부싸움 뒤 아들 집 피신한 아내 찾아가 방화…주민 대피소동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52
어제
1,109
최대
2,563
전체
384,2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