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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국민 생각"…尹, 두 달 만에 부산 찾아 민생 행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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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2-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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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자나 깨나 국민 생각quot;…尹, 두 달 만에 부산 찾아 민생 행보종합2보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2024.2.13/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김정률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을 찾아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약속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을 강조했다.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합계 출산율 1.0명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2년 만에 동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비수도권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합계 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우선적인 국정 목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이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며 "부산에 금융물류특구와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해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해 인재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산은을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이끄는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산은 개점 이전이라도 실질적인 효과가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남부권 거점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 꼭 완수해야 할 현안 사업들이 있다"며 "2029년 개항을 목표로 하는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과 경부선 지하화는 공항, 항만, 철도를 연계하는 3축 체계의 필수 사업"이라고 말했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이만기 인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는 부산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부산에 온 지 18년 됐다고 밝힌 앤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창원대 교수은 "부산에는 성장 잠재력이 많다"며 "좋은 입지와 물류 인프라가 있고 지도 학생 중에 어학 능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가 많다. 부산 장점이 천지삐까리부산 사투리·넓은 범위로 널려있다"라고 말했다.

덕포동에 사는 서수진씨는 윤 대통령에게 철도 지하화와 선도시범사업지구 선정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서씨가 덕포동에 와 본 적이 있냐고 묻자 "덕포동은 모르지만 과거 부산에 근무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부산이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부산과 싱가포르는 차원이 다르다"며 "부산은 반경 1000㎞ 이내에 첨단 산업단지와 기업이 즐비해 있어 금융, 물류만 잘 보완해 주면 싱가포르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동 의료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있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의 어린이 병동을 강화하고 많은 의사들이 소아과와 부산을 떠나지 않고 제대로 치료받게끔 소아과 필수의료체계를 확고하게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를 마친 뒤 부산 동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동래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1년 10월 대선 예비후보 시절 이후 첫 방문이다. 또 지난해 12월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한 지 2개월 만에 부산지역 전통시장을 다시 찾았다.

윤 대통령은 시장에서 환영해 주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어 시장 건물 내 점포를 둘러보며 상인들에게 설 명절은 잘 보냈는지 안부를 묻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덕담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3대에 걸쳐 108년간 운영된 정희쌀집을 방문해 잡곡과 김부각을 구매하면서 "어린 시절에 어머니를 따라서 시장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70~80년 동안 사용한 쌀 말통을 보며 "그냥 가게가 아니라 전통시장의 전통문화가 그대로 살아 있는 곳"이라고 했고 "상인 여러분들이 힘내시도록 열심히 뛰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2년 만에 동래시장에 다시 왔는데, 이 부산과 동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자나 깨나 국민 여러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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